언약을 세우심
우리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세우시고
되새기시며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 싱클레어 퍼거슨
+ 하나님께서는 그분과
평생의 서원을
세우려는 사람을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세상에 속한
자기 자신을 부인하려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들과
친밀하기 원하십니다. +
한몸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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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접어들면서 신학교 문턱을 넘어선 어느 날
마음 깊이 선교사가 되어야야겠다는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아직 복음을 잘 접하지 못하고 있는 영혼들이 살고 있는 곳
하나님께서 자기 사람을 보내시기 원하는 곳
이런 선교지에서 일하게 될 모습을 그렸습니다.
오랜 시일이 지난 후 선교사가 되고
카자흐스탄 지방 도시를 거쳐
시베리아 지역 선교사로 지낸 세월이
어느새 13년이나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많은데 비해
드린 것이 너무 적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제자의 도는
십자가를 지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
부모도 자녀도 뒤로한 채
묵묵히 주님을 따를 때
나머지 문제는 주님께서 감당하십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굳게 믿고
앞만 보고 나갈 때
주님께서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성령께서 곁에서 힘을 주십니다.
그동안 다섯 식구가 한 자리에 머물면서
동거동락 해 왔습니다.
기은이가 모스크바로 유학을 떠나게 되면
네 명이 각자 분담을 해야 합니다.
기타와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장자로서 동생들을 러더하던
기은이가 빠진 자리가 커보일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지내던지
하나님의 언약을 의식하면서
보람된 나날 보낼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사진설명> 에반젤리칼(까이스까야) 교회에서-
이 선교사는 이 교회 방문 때마다 설교를 맡는다.
교회 마당에 선 이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