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향악단은 대부분 젊은 주부들로 구성되었다. 한국 남쪽에서 멀리 러시아 중부에 위치한 이르쿠츠크까지 날아온 것이다. 김순향 교수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음악가 틈에 낀 찬미- 한국인들이 오면 그림자처럼 안내한다. 이르쿠츠크 방문자는 덤으로 바이칼 호수를 볼 수 있다. 물론 좋은 안내자를 만나면 그만큼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설명- 발쇼이 까띠에서 본 바이칼 호수 맑은 물 가까이 다가가 활짝 웃는 음악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