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전 전도여행을 간 동네가 바이칼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르쿠츠크에서 약 120km 정도 떨어진 외진 지역이지만 맑은 바이칼 호수
를 가까이에서 늘 보고 살아갈 수 있어 남다른 이점이 있었다.
국민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시작한 마을이라 머지않아 사람들이 많이 드나
들 것으로 기대된다. 집값도 빨리 올라 교회 용도 건물 확보가 시급하다.
신자가 5명이 넘는데다 가까운 이웃 마을에도 아직 교회가 없어 조만간
이 마을에 좋은 지도자가 배치되어 교회가 설립되어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서 힘을 모아 기도하기로 했다.
이르쿠츠크로 단기선교를 올 경우 바이칼 호수를 덤으로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르쿠츠크를 찾는 사람들에게 바이칼 호수로 인해
기대감을 더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