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필하모니 홀은 약 500석이 됩니다. 한국어로 부르는
성가임에도 좌석이 거의 다 메워져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러시아어 음역으로 몇 곡을 불렀으면 선교 효과가 클 뻔 했습니다.
이 지역 선교사나 크리스챤들이 보이지 않아 이상했습니다.
모스크바 CIS선교대회와 날짜가 겹친 탓도 있겠지만 이런 자리를
피하려 드는 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장로님들의 찬양이라 색다른 감회가 있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러시아 사람들도 접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 장면이라 더욱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회자가 성경을 적절히 인용해 가며 설명을 해서 모인 무리에게
전도 효과를 높인 점은 높이 살만 했습니다.
선교 공연답게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장로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이르쿠츠크와 시베리아 선교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