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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13:14

하나님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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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스런 글을 써서 우표를 붙인 편지를 보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지나가는 한 마디 말이나, 전화 한 통화보다 정성스럽게 쓴 편지가 주는 감동은 확실히 다릅니다. 기록된 편지는 두고두고 다시보고 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사랑의 편지입니다. 성경은 주님의 피 묻은 손가락으로 친히 쓰신 가장 달콤한 하나님의 연애편지입니다. 성경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서 기록된 가장 긴 연애편지일 것입니다.


신약성경의 상당부분은 사도 바울이 각 교회들에게 쓴 편지들입니다. 사도바울이 편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 것은 그가 옥에 갇혀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경이 하나님의 러브레터임(Love letter of God)을 잘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울 사도의 편지는 성경에 기록되어 지금도 우리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목회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그대로 녹아있는 사랑의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대치동에서 아가페교회를 개척할 당시부터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회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편지들을 써오면서 제가 누린 기쁨과 유익이 있습니다. 편지의 횟수가 늘어갈수록 바울의 목회열정을 조금씩 깨달아 배우게 되었고, 저의 기도는 깊이와 넓이를 더해갔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애틀란타 조지아로 사역지를 옮기기면서 아가페교회 뿐 아니라, 이곳 교민사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고, 조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부르짖게 되었습니다.

저의 편지는 애틀란타 타임즈(The Atlanta times)와 애틀란타 기독일보를 통하여, 또 인터넷을 통하여 더 많은 곳으로 더욱 신속하게 배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러브레터(Love letter of God)라는 제목으로 출판되는 이 책은 그 편지들의 묶음집입니다. 미말의 종이 이 책을 세상에 보내는 것은 독자들이 하나님의 연애편지인 성경을 손에 쥐는 감격과 떨림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기꺼이 출판해 주신 도서출판 예루살렘과 늘 저를 믿고 늘 기도해 주시는 아가페선교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물심으로 후원해주신 한성제지 조성웅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애틀란타에서 편지 배달부 강진구

 

세 번 째 칼럼집 '하나님의 러브레터'(Love letter of God)가 도서출판 예루살렘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계획한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어 오는 9월 6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전국 서점과 온라인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durl.me/fz6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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