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분을 위하여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고,
나를 위해 죽으셨다면,
내가 그분을 위해 하는
어떤 희생도 결코 클 수 없다.
- 챨스 스터드
+우리를 만드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십자가의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잠잠히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그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
오늘의 [한몸 QT]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일3:21-22)
한몸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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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리스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므로 얻는 게 많이 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구원을 이루셨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은혜를 베푸신다.
그렇지만 우리가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조건없는 희생, 헌신적인 삶을 통해 조그만 보답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부랴트 원주민인 일리야 학생 집을 가기 앞서 이 지역 중심 도시인
약 3만명이 사는 우스띠 오르진스키란 곳이 있다.
이 작고 불편한 곳에 미국인 선교사 필립 가족이 3년 째 살고 있다.
주위 부랴트 학생들을 위해 자주 캠프를 연다. 선교사 자녀들은 홈스쿨로
공부하는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다.
일리야가 신학교 진학을 위해 먼 길을 떠나게 되자 멀리 기차역까지 배웅
나온 필립 선교사 부부를 보며 순수한 선교사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인 선교사들 또한 이처럼 이웃 사랑을 위해 본을 보였으면 한다.
한 지역에 살면서도 수년 째 얼굴조차 볼 수 없는 자들-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어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만인이 보는 앞에서 수치와 고난을 당하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주님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이웃 사랑, 형제 사랑을 실천하여 화목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사진설명- 일리야 모친 따찌아나가 입원 중인 요양원을 찾은 사람들-
따찌아나, 일리야, 따지아나 사모님, 사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