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교회 성찬식 준비- 예수님의 피는 용서(구속)의 피다. 이 피를 마신 자는 용서의 의무가 있다
용 서
장시하
나 세상을 용서하던 날, 내 눈 가득 눈물이었다.
그랬다. 용서라는 것은 남이 나를 용서함이 아니라
내가 먼저 용서하는 것이었다.
진정 사랑함은 진정 용서하는 것...
그랬다. 서른 세 살 이스라엘 청년 예수도
목수의 아들로 간직할 수 없는
세상의 무시와 비방과 조롱 속에서도
오직 용서하였다.
세상의 모든 영혼들을
용서하였다.
눈물로 용서하였고
보혈로 용서하였다.
지금 우리의 가슴에는 예수가 흐느낀다.
용서하라! 용서하라! 용서하라!
내가 너희를 용서했는데
왜 용서하지 못하느냐?
주님의 흐느낌에 나는 울었다.
그리고 용서하였다.
진정 사랑함은
진정 용서하는 것...
사랑과 용서가 하나임을
알지 못했던 날들이 부끄러웠다.
나 세상을 용서하던 날, 내 눈 가득 눈물이었다.
이 천 년전...어느 골짜기에서
피 흘리던 예수의 피가
내 눈물이 되었다.
예수는 사랑이었고
진정 사랑함은
진정 용서하는 것이였다.
출처 :유칼립투스의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 유칼립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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