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멀리 떨어진 비교적 작은 도시인 이르쿠츠크 임대료가 이
렇게 비싼 탓에 선교사 가족의 생활 또한 쉽지 않답니다.
더욱이 저희만 살아서는 선교의 의미를 찾기 어렵습니다. 가진 것을 절약
해서 현지인 교회와 교역자를 돕고 신학생을 육성하고 때로는 구제비를
보내야 합니다.
5식구가 살아가기에는 아파트 구조가 좁고 다소 불편하지만 선교비를 절약
하는 것도 선교사의 의무라 생각되어 그냥 지내고 있답니다.
생활의 불편은 감수 할 수 있지만 예배 장소를 얻는 일이 중요합니다.
러시아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주님이 예비하신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저희 선교를 위해 후원과 기도를 계속해 오신 교회와 후원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설명- 사무실용으로 지어진 건물의 모습- 전차(트람바이)가 오리온
쵸코파이 광고로 치장해 이색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