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16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국 애틀란타에서 목회 사역 중인 강진구 목사님의 방문과 글에 감사드립니다.


봄에 짓기로 한 성전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여긴 이제야 나뭇잎이 조금씩 나올 기미가 보이고 있답니다.





20년 전 작은 신학교에서 헬라어를 강의하러 갔다가 중국 조선족 형제를 만났답니다. 


신혼부부인 형제 집에서 불편하게 살고 있다기에 동창 여 전도사님에게 말했더니


어느새 선배 목사님에게 사정을 이야기해서 교회 옥탑방으로 이사를 했더군요.


중국으로 돌아갈 때 불법체류에 따른 벌금이 꽤 나왔는데 이 교회에서 잘 처리해


주어 감사했답니다.




이따금 이 형제와 걸을 일이 있으면 얼마나 날래게 잘 걷는지 평소 잘 걷는 편인


나로서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선 걸어 다니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어릴 때는 차도 자전거도 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짝을 지어 몇 백리 길도 걸어서 오가기도 했다고 하니 걷는 데 익숙해 진 듯-




러시아에서 우리 교회를 수년 간 출석했던 중국 한족 성도는 자전거로 1000km 넘게


가본 적이 있다고 해서 대륙이라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발은 걷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원시적인 도보가 창조의 질서에도 맞을 것 같군요.


오십대 중반이 되도록 아직 차를 가져본 적이 없어 걷는 것이 일상생활이랍니다.

멀리 선교여?갈 때는 러시아 목사님 차로 이동한답니다.  남돕는데 신경쓰다 보니

자꾸 미루게 되네요.  차를 보내기 원하는 분들이 몇 있어 언젠가 주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시베리아는 긴 겨울 동안 아무래도 겨우내 덜 걷게 됩니다.  이제 봄도 오고 했으니


앙가라 강을 오가며 걷기도 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닌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군요.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모님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나요. 

마음대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복이라 생각됩니다. 


참 한국에 있을 때 이따금 심방을 갔던 상도동 윤 집사님은 아직도 거

동을 잘 못해 마음아파 하고 있답니다.  멀리서 기도로 도왔으면 합니다.


 

자주 천사홈을 방문해 주기 바랍니다. 전에 칼럼집 CD를 받은 것 같은데 안 보이네요.


저희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주위에 천사홈 소개도 해 주길 바랍니다.


 

 

사진설명- 얼어붙은 시베리아 길을 걸어서 오가는 이 선교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1 천사홈이 2개월여만에 방문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file 이재섭 2007.06.29 1623
320 [re] 답변- 죄송하지만 질문 있습니다. 이재섭 2008.01.21 1623
319 천사홈을 천사답게 file 이재섭 2007.06.07 1629
318 천사홈 방문 7개월 만에 2만 돌파 file 이재섭 2007.11.27 1630
317 [re] 이야기 보따리 천사홈!!- 방문을 환영합니다. file 이재섭 2007.12.14 1640
» [re] 발의 소중함 - 아직도 차없이 살아간답니다 file 이재섭 2008.05.01 1641
315 공지-자유게시판과 방명록에 누구나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file 이재섭 2007.07.05 1646
314 목사님, 안녕하세요? 오세보 2007.09.01 1648
313 감사하라 하시네 윤희구 2008.04.30 1651
312 아름다운 동반자로서의 만남 file 이재섭 2007.12.14 1653
311 기도하고 일하라 file 이재섭 2007.07.03 1654
310 모든 상황속에서 러시아천사 2007.08.13 1658
309 박 목사님 회원 가입을 환영합니다-레벨 부여 file 이재섭 2007.06.11 1659
308 선교사는 주기 위해 존재한다 file 이재섭 2007.10.06 1659
307 주님이 쓰시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file 이재섭 2007.10.05 1661
306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file 이재섭 2012.09.22 1663
305 러시아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file 이재섭 2007.12.22 1666
304 성도 중의 성도는 이렇게 삽니다/ 창골산 봉서방드림자료 이재섭 2014.10.01 1666
303 누구나 세계선교를 위하여 할 수 있는 10가지 러시아천사 2007.08.22 1671
302 천사홈 가입과 자매의 이르쿠츠크 방문을 환영합니다- file 이재섭 2008.03.07 168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