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18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0월 3일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시베리아의 긴 겨울이
시작될 모양입니다.
아직 춥지 않아 눈이 쌓일 틈도 없이 이내 사라졌지만
좀더 지내면 내린 눈이 겨우내 그대로 있게 됩니다.

시베리아의 겨울은 눈과 얼음 위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유모차 대신 유모 썰매가 등장하고 썰매에 짐을 싣은 채
끌고 다니는 사람도 눈에 띕니다.

외출을 위해 방한화와 털모자를 쓰고 두툼한 외투로
무장해야 합니다.

긴 시베리아의 겨울 동안 푸른 잎을 볼 수 없습니다.
3월 4월이 지나도 잎이 나지 않습니다.
대개 5월 중순이 지나야 비로소 새순이 돋아납니다.

심한 추위와 저기압으로 애를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땅을 사랑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벌써 여덟번 째 시베리아 겨울을 맞게 됩니다.
올 겨울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사진설명- 집 가까이 있는 러시아 학교 학생들 모습-
시베리아 아이들은 추위를 겁내지 않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2 수영로교회 선교센터 엘레브 개관 file 이재섭 2009.10.15 5534
351 "청바지 한장이면 몸파는 '러시아 처녀'" 란 글을 읽고- 1 file 이재섭 2010.10.09 5512
350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file 이재섭 2011.03.14 5473
349 동반자 시 / 이재섭 file 이재섭 2007.04.23 5356
348 창골산 봉서방 카페에서 긴급기도 요청드립니다 file 이재섭 2010.10.02 5031
347 신성종 목사의 <내가 본 지옥과 천국> 요약 file 이재섭 2011.01.11 4972
346 성탄을 맞으실 준비가 되셨나요? 14 file 이재섭 2009.12.23 4952
345 참과 거짓 싸울 때 - 찬송가 해설 6 이재섭 2010.01.07 4873
344 바이칼 호수에만 사는 물고기 <오물> file 이재섭 2011.04.14 4830
343 창조 신학이 근본이다. file 이재섭 2011.06.22 4592
342 [재난의 땅, 아이티공화국을 가다] 고통의 얼굴에 하얀 웃음 피다 이재섭 2010.02.19 4575
341 여자의 날- 3월 8일은 러시아 최대의 명절의 하나입니다 file 이재섭 2011.03.08 4559
340 '가까워진 바이칼 호수', 대한항공 인천~이르쿠츠크 직항 운항 5 이재섭 2010.08.18 4492
339 기성이와 어제 아침 채팅한 내용 소개합니다. file 이재섭 2011.09.29 4432
338 2월 23일은 러시아 남자의 날 file 이재섭 2009.02.23 4335
337 사순절 준비 기간 (Pre-Lent) 4 file 이재섭 2012.03.09 4333
336 제자도의 핵심 이재섭 2010.11.10 4292
335 가나안에 들어가려면 / 차성도 교수 file 이재섭 2011.06.06 4232
334 영원한 스승 file 이재섭 2011.05.15 4213
333 이르쿠츠크 살림살이 file 이재섭 2007.05.04 41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