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선교를 위해 후원과 기도를 계속해 오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베리아는 5월이 되어야 봄기운이 돕니다. 그래서인지 어린이날도 6월 1일입니다.

저희를 파송한 의정부 사랑과평화의 교회(담임 김영복 목榮?에서 첫 주일(5월 4일) 저녁예배 시간에 무려 11가정의 선교사님들을 파송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역사상 처음 있는 수치의 선교사 파송식이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방에 있는 교회인데다 성도가 1000명 조금 넘는데 금년이 창립 27주년이라 해서 저희 파송 때 3가정을 포함해 27가정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미 선교사로 파송된 5가정과 합쳐서 금년에 30 가정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정말 대단한 역사를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가 가능한 첫째 이유는 선교사 한 가정 품기 운동을 편 탓입니다.  현재 목사님 가정을 포함해서 11가정인가 선교사를 품기로 했는데 계속 지원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솔선해서 선교사 한 가정을 품기로 해서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에는 10가정 또는 열 성도가 선교사 1가정 품기 운동을 벌이고 나아가 월 1만원 또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선교비를 낼 성도들의 참여를 통해 목표를 이루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랑과평화의 교회가 한국 교회 세계 선교의 모범으로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희는 지난 10년 간 주 후원교회가 없이 지내 왔는데 지난해 가을 총회에서 보내온 기독신문에 나온 선교사 초청 광고를 보고 접수한 것이 계기가 되어 금년 1월 사랑과평화의 교회에서 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임대료와 물가가 비싼 편이고 여러 가지 경비가 많이 듭니다.  기존 후원자들이 꾸준히 후원과 기도를 해 주셔서 저희 선교사 가족들이 생활하면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5월 중에 북바이칼 도시에 기도처 설립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삼손 전도사가 사역 중인 빌체르 교회 보수 공사와 뾰뜨르 성도 땅에 세우고자 하는 기도처 설립 등 여러 가지 과제가 하나씩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사역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설명- 지난 1월 13일에 있었던 사랑과평화의 교회 파송예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