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온 적이 있습니다.
2007년 6월4일-8일까지 서울 장로합창단 60명이 이르쿠츠크
에 옵니다. 기간 동안 필하모니 홀에서 합창공연을 합니다.
그리고, 이르쿠츠크시내 박물관. 시장 , 딸찌. 리스트반카
유람선. 환바이칼 열차. 엑스쿠루시를 합니다.
숙소는 욜러치카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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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다소 변경이 있는지는 몰라도 서울 장로합창단의 방
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낮에 필하모니 홀에 들려 공연
일정표를 확인한 다음 혹 변경이 있으면 다시 천사홈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 지역 선교사 가운데 연장자로서 방문한 분들과 인사와 함
께 교제를 나눌 기회도 가졌으면 합니다.
혹 필요하다면 방문 일정 동안 통역이나 안내 등 여러모로
도울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우리와의 대면을 피해온 자들과의 조우
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 우리에게 일체 연락을 않고 있
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천사홈을 통해
수차례 화해의 악수를 청해도 응답하지 않은
채 5월이 저물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찬양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상태입니다. 찬양을 부르는 자들
도 중요하지만 듣는 자세 역시 중요합니다.
멀리서 경비와 시간을 들여 방문하는 장로님들께 부끄럽지
않은 선교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지역에 온 자들이 자신들의 언행에 대해 숙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만남과 화합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러시아 땅에 아름다운 한국 교회 찬양이
울려퍼지길 기원합니다.
사진설명-6월 5일 오후 6시30분 공연이 있을 예정인 이르
쿠츠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홀 모습-
성경에서 말하는 대화법
소중한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