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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용서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합니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보복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복은 보복을 낳는 법입니다.
확실히 상대방을 보복하는 방법은
그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처지가 되어 살아 보아야 하고
그 사람의 마음 속 아니 꿈속에까지
들어 가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설령 상처를 받았다 할지라도
상대방의 실수를 용서해 주십시오.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자료ⓒ창골산 봉서방



용서는 나의 평화


아무리 신앙심이 깊다할지라도
남을 용서하는 일은 너무 어려우며
더더욱 내 속에 박혀 있는 미움을
용서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용서를 하여야만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고
평화로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 속에 감추어져 있는
미움을 끄집어내어 버리고 용서할 수 있을까요?


이러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를 행하여야 합니다.



첫째, 용서란 나의 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용서는 옳고 그름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태도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잘못을 판단하는 권한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잘못을 행한 사람일지라도
그에 대한 판단은 하느님께 맡기고
우리는 그를 용서해야만 합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용서해서는 안 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사람들처럼 행해서는 안되고
예수님께서 아흔 아홉 마리의 양보다
한 마리의 양을 찾으시듯이 태도를 바꾸어
용서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미워하는 것을 용서하려면 자신을 부인해야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풀지 못하는 것은
나 자신의 감정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나 자신의 감정을 맡기고
의지를 세워 용서하려고 애쓸 때 나의 감정은
의지를 따라와 진정한 용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으로 의지의 길을 걸어가면서
사랑한다는 말로써 자신을 다스리며
감정을 극복하는 훈련을 수시로 해야 합니다.



셋째, 용서할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를 요청하십시오.

미움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전에 주어진 상처는 내면 깊이 숨어 들어가 있음으로
정확히 미움이 무엇인지 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이 너무 먼 곳에 있어 만날 수 없거나
이미 죽은 사람일지라도 내 마음속에는
미움의 그가 살아서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대상이 누구인가를 알아내어
그를 용서하도록 하여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그것이 무엇인지 또 누구인지
나를 결박한 사건을 가르쳐 달라고 청하며
정리해야할 대상을 구체적으로 그 이름까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기도를 통해 미움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이름을 종이에 적고 용서한다는 말을 써보십시오.
막연히 얼렁뚱땅 용서한다는 것보다는
구체적으로 알고 나서 용서하도록 하십시오.

어릴 때 상처를 받은 것이라면
어릴 때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의 자신으로 돌아가서
그를 용서해야만 진정한 용서가 가능합니다.



다섯째, 용서는 용서자를 위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입을 벌려 용서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내 속에 들어있는 상처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용서의 기도를 드리게 될 때
당사자 본인에게 직접 가서 말하지 않더라도
용서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용서의 기도를 드리게 되면 성령께서는
내 속의 악한 오물과 미움 광기를 퍼내시고
맑고 깨끗한 영혼을 채워주시기 때문에
자신은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육신에 병 걸린 사람은 스스로 의지를 세워
병원을 찾고 수술대에까지 눕는 용기를 가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속의 병도 그렇게 스스로 의지를 세워
내면 세계를 의지로 관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몸을 돌보듯이 내면의 세계를 지키려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도우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또 그렇게 되어 나간다면 자신은 진정 자유로움을 얻고
강건하여 질 것이며 성령의 교통이 이루어져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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