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한 성탄 선물/ 차성도 교수

by 이재섭 posted Dec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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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장 10-11절)

성탄절이 다가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게 된다. 이에 상점들은 성탄절 대목을 놓칠세라 화려하게 포장된 선물세트들로 진열대를 가득 채운다. 평소 구제에 인색하던 교회들도 성탄절에는 불우 이웃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한다. 각 교회들은 성탄절 행사 준비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진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유치부의 앙증맞은 율동, 중고등부의 코믹한 연극, 성가대의 특별한 찬양 등 성탄절 축하 공연으로 들뜨게 된다. 유년시절을 더듬어 보면 성탄절에 가장 기대되었던 것은 빨간 옷에 흰 수염으로 변장한 산타가 주는 선물이었다. 무엇이 가장 귀한 성탄 선물일까?

하나님께서 성탄절에 온 인류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들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은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처럼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최고의 선물이며, 그래서 우리가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성탄 선물은 바로 다윗의 동네에 나신 그리스도 주시다. 하나님으로부터 최고의 선물을 받은 성탄절에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몇 달 전 인천의 한 교회로부터 크리스마스이브에 전도 집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창조과학을 통해 복음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한 번도 크리스마스이브를 다른 교회에서 보낸 적이 없기에 난감했지만, 200여명의 비신자들을 초청하는 전도 집회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이전에 그 교회의 강사로 방문한 적이 있어서 교인 전체가 180여명인 것을 알고 있는데, 200여명의 비신자를 그것도 크리스마스이브에 초청한다는 것이 믿기질 않았다. 12월 24일 저녁에 도착해보니 예배당 맨 뒤까지 외부에서 빌려온 의자들을 들여놓아 400여석의 자리로 빽빽하였다. 여러 차례 경험을 통해 전도 집회에 비신자들을 초청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기에 집회시간이 다가오자 마음이 조렸다. 놀랍게도 집회시간이 되자 모든 자리가 채워졌으며, 예배당은 비신자들로 그득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여름부터 전도대상자들을 정하고, 교회적으로 모아진 전체명단을 가지고 전 교인이 기도에 동참하였다. 교회는 전도대상자들을 위해 금식을 선포했으며, 24시간 릴레이기도로 한시도 초청대상자들을 위한 기도가 끊이질 않았다. 예배당 뒷벽에는 24시간 릴레이기도 자원자들의 이름들로 가득 채워있었다. 그래서 어떤 자매님께서 초청하신 비신자와 함께 들어오자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몇 달을 기도해왔기에 온 교우들은 그 분의 이름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을 정도였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처럼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길 기뻐하시기에 온 교우들은 비신자들을 전도 집회에 초청하기 위해 오로지 기도에 전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 40:9)처럼 힘써 소리 높여 복음의 기쁜 소식이 선포되었으며,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가장 귀한 성탄 선물이 전해졌다.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성탄절에 썩어져 없어질 모조 선물보다는 최고의 성탄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나누길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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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후원이 안정적으로 갖추어지기까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면서 1년에 몇 차례씩 선교지 방문하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이르쿠츠크와 브리야트 공화국 마을, 시베리아 원주민 마을을 순회햇습니다. 겨울에는 일정을 좀 줄여서 이르쿠츠크와 브리야트 마을 몇 곳을 방문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수도권에 있는 사단본부 교회에서 설교하기로 약속되어 있습니다. 마침 위에나온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할 예정입니다. 이 선교사의 폭넓은 사역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마음에 주로 삼아 복된 인생을 펼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사진설명> 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시베리아- 이 선교사가 쓰고 있는 모자가 300달러 짜리인데 선교지를 떠나면서 이반 목사님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겨울에 방문하게 되면 싼 모자라도 당장 새로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