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홈

by 이재섭 posted Nov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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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홈을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무려 7년 이상 끊임없이 저희 사역을 방해하고 소위 왕따 만들기까지 서슴치 않고 자행하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과응보란 발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한편이 처참하게 일그러져가도 사과의 화해의 손을 내밀고 있지 않지만 이제 더 이상 이들에 대해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천사홈에 이 문제를 다룬 곳은 삭제하고 자료로만 보관할 생각입니다. 여기저기 남아 있는 흔적을 말끔히 청소하려면 시일이 좀 걸리겠지만 이달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밝고 아름다운 소재의 글을 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왕자병의 수준을 넘어서 세자병에 걸린 한 젊은이가 발단이었습니다. 5남매의 막내인 듯-성장 과정에서부터 끝자락에서 맴돈 것이 못내 아쉬웠던지 가장 맏보다 나이가 더 많은 대상을 향해 도전적인 자세를 취해 왔습니다. 4년 전쯤 동부 지역에서 열린 선교사대회에 보낸 명단에 저희 이름을 넣었습니다. 자신을 앞자리에 두기 위해 가나다 순을 사용했습니다. 사라 선교사는 따로 임명받았음에도 가족에 포함시켜 박씨 성이 맨 앞으로 나오도록 했습니다. 사실 우리와 교류가 없는 상태에서 이름을 마음대로 넣은 것 또한 월권인 셈입니다.

이번에 자칭 선교사협회를 만들면서 사전 공고 없었고 서열(?)을 매기면서 이 도시에 도착순이라는 원칙(?)을 세웠다고 합니다. 중앙아시아도 같은 영역인데 이 사역을 포함하게 되면 한국 교회 선교사 가운데 저희가 맨 처음이 되는 만큼 이또한 피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외국에 있는 교회 파송 선교사의 경우 한국 교회 기준에 따른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런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습니다. 니이나 경력, 객관적 신분 어느 것으로도 맞서기 어려운 상대라 생각되었던지 평화를 헤치는(?) 사람이라는 억지 주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나이든 선교사를 왕따를 시키려던 자는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왕따를 당한 듯 서로 얼굴조차 못본지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학업을 쌓던 자는 학위 취득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연들입니다. 이럴 때 기도 요청이라도 해야 마땅할텐데 고집스럽게 지탱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사야의 탄식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사 1:5,6).

기도가 중요하지만 기도에 앞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사 1:15).
예물(헌금)을 드린다고 해서 인정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

앞으로 선교지 화목과 합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남과 교제를 원하는 자는 누구라도 기꺼이 품고 사랑하며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선교지에서 어둠과 분리의 영이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1-3).

천사홈을 당분간 그대로 둘 생각입니다. 새로이 오는 젊은이들에게 무언가 주입하여 혼선을 빚고 있게 하는 것을 목격하고 나무랐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혹 누군가 천사홈 내용이 참고가 될 수 있기에 그대로 보존하는 편이 유리해 보입니다. 이점 양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