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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가라 강을 막은 댐은 이르쿠츠크의 명물입니다. 긴 겨울 동안 넓은 댐이 얼어붙어
시민들이 여러 가지 목적으로 찾아옵니다.

자동차 주행 코스가 있어 운전 연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자동차 뒤에 썰매를
연결해 자녀를 태워주는 멋진 아빠도 있습니다.
얼어붙은 강이 건너편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누군가 댐 한 편을 넓게 막아 유료 스케이트장을 개설했습니다. 굳이 이곳이 아니라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인지 이용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온통 스케이트장인 탓인 듯-
평소 박물관 용도로 쓰이는 쇄빙선이 얼음에 갇혀 마치 들판 위에 놓인 것 같습니다.
본래 얼음을 깰 목적으로 만든 배라지만 얼음에 포위당하고 말았습니다.

앙가라강 댐은 스키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저 멀리 산에 경사진 스키장도 있지만
넓은 댐을 오가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앙가라강 위에 한 자 가까이
눈이 덮여 있어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입니다.
스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겨울에 한번 와볼만한 코스라 생각됩니다.

댐 한편엔 수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이라 함부로 접근
하면 안 됩니다. 본래 이 발전소 건립을 위해 앙가랑 댐을 만든 것입니다.
앙가라댐 한편에 있는 47번 학교에 저희 자녀들이 1년 간 다니기도 했습니다.

사라 선교사와 함께 얼어붙은 앙가라댐을 찾았습니다.
겨울에 이르쿠츠크를 방문한다면 얼어붙은 앙가라댐 위에서 추억의 장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앙가라댐 위로 지는 석양의 모습-사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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