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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러시아천사 posted Oct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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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한국 디아스포라 선교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감당해야 할 역할들

정 경 철 (한국 인터서브 대표)

1. 세계 인구 이동에 따라서 통전적으로 (단편적이 아닌 다각적인) 선교 동원을 해야 한다.
(부유국내 한인 성도들, 선교지의 한인 성도들, 고려족과 조선족들을 다각적으로 선교 동원)
- ‘디아스포라 선교 동원’하면 대부분 부유한 서구권 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동원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이제는 거의 전 세계에 한인 교회가 존재한다. 전통적으로 선교지인 나라들, 즉, 인도네시아, 태국, 두바이, 북아프리카 등등에도 한인 교회들이 있다. 주로 교민, 주재원, 사업가, 외교관등으로 구성된 믿음의 공동체이다. 이러한 선교지내의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그들이 사는 곳에서 선교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선교 자원들이다. 이들 한인 공동체중 정착이 잘 된 성도들은 그 나라 언어와 문화에 대해 익숙히 알고, 또 그 나라 사람들과 관계가 좋은 사람들이다. 이들이 이웃에게 복음을 더 적극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선교 동력화해야 한다. 사업을 통해 선교를 하게 되었다. (예, 1980년대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초로 한국 사업가들이 들어 왔다. 그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복음을 전할 좋은 기초들을 놓았다.

- 2006년 5월 UN 보고에 따르면, 2005년에 전 세계에 약 2억의 인구가 이주했다. 그 중 1/5 (약 4천만 명)이 미국에 산다. 즉, 전통적인 선교지 나라 (이슬람, 힌두, 불교 권)의 사람들이 전쟁, 피난, 학업, 사업, 여행, 정치 등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디아스포라가 존재하는 나라(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 와서 어깨를 나누며 살게 되었다. 이들이 자신들의 나라에 살고 있다면 복음을 들을 기회가 대단히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린 것이다. 한국 기독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다른 나라로 가서 복음을 전하지는 못해도 그들 가까이 다가온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한국의 ‘희년 선교회’도 좋은 예이다)
(부록 2: 2002-3년에 미국에서 공부하는 해외학생들의 국적과 숫자-20개의 주된 나라들)
- 중앙아시아의 고려 족, 러시아와 중국내의 조선족은 그 나라에 정착이 되어서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성도가 된 분들은 그 나라 언어, 문화 등을 잘 알고 있어서, 그 나라와 이웃나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들을 선교 동력화하는 일은 대단히 시급하고 중요하다.

2. 한인 디아스포라 신앙 공동체가 세계 선교 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에 따라서 세계 선교 협력에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 선교 동원이 극대화 되도록 선교 동원에 참여해야 한다.

- 2025년까지 세계 복음화 율의 83%가 비서구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서구 교회들이 수적으로 쇠퇴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서구 교회들의 영향이 비서구 교회들에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말이다.
브리안트 L.메이어(Bryant L. Myers)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에 세계의 인구는 8,321백만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 중 아시아의 인구는 4,939백만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2025년에 세계 인구의 60%가 아시아인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또, 세계 연구 국제 연합(The World Inquiry라고 불림) 모임이 2003년 5월 7-9일까지 서울 근교에서 39개 나라에서 온 132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열렸다. 세계 연구 기구는 현재까지 18개월간 듣기 형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것은 “세계 복음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이것의 목표는 세계의 백여 개 주요 도시의 크리스천 리더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신가를 듣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66개국의 600여 개의 도시에 있는 5000명 이상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이 일에 관여하게 되었다. 이 기구에서 찾은 것 중의 하나가 <지금은 비서구세계의 소리를 들을 시간이다> 이라는 것이다.
즉, 현실적으로 세계 기독인구의 약 3/4이 비서구인이다. 그러나 세계 선교 리더십은 아직도 서구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한다.
아래의 두 표를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2000년에는 서구 선교사들이 약 5배 이상이 많았다. 그러나 비 서구 성도들의 인구가 약 3/4이 되면서, 서구와 비서구 성도들의 인구 비례로 할 경우, 비 서구에서 더 많은 선교사들을 동원하여 보내야 하고, 동시에 비서구 지도자들이 선교 지도자로서 섬겨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교회들을 향한 한국 디아스포라교회의 사명은 대단히 크다.

- 세계가 국제지역화 (Glocalization)되고, 선교도 더 세계화(Internetionalization)되고 있는 21세기의 현실을 감안할 때, 단일 문화의 배경을 가진 한국 내에서 파송된 대부분의 선교사들의 국제화 능력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본다. 그러나,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이미 국제화 과정을 겪고, 선교에서 필수인 언어 (영어 등)와 타 문화 경험과 이해가 잘 준비 되어 있어서 이들이 세계 선교 협력에 공헌 할 잠재력은 매우 큰 것이다. 즉, 동시다발적으로 (From everywhere to everywhere)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고, 21세기형 선교를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잘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이들이 한국 교회들과 세계 교회와 함꼐 중국선교 운동, 필리핀, 중동과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선교 운동 (Back to Jerusalem Movement in China, Missions from the Chinese Diaspora in South East Asia and the west coast of the Canada, The Filipino missionary movement especially to the Gulf, Indian Missions, African and Latin American missions)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즉, 선교 동원과 훈련을 통해서 그들이 효과적인 선교를 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야 한다. 디아스포라 동원 사역은 제 3세계의 자국 선교 운동과 맛 물려 있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11:48)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씨줄 날줄의 세계 선교 협력을 해야 한다.
아래로는 신학자동원, 단기 선교 동원, 장기 사역자 동원 등등을 추가하고, 옆으로는 필리핀, 중국, 라틴 아메리카, 인도 그룹 등을 추가할 수 있겠다.
비서구 교회 (필리핀, 중국, 라틴 아메리카, 인도 등등)에서 선교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보낸 한국 교회가 이런 선교 협력을 통하여 비서구 교회들의 선교 운동을 활성화 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런 역할들은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더 잘 감당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역할은 장래의 세계 선교 방향을 잡아 주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이는 한국내의 교회가 하는 세계 선교의 방법이나, 방향에도 건강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3. 적극적인 선교 동원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
한국 내 교회와 선교 운동이 약간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외에 있는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새로운 부흥과 방향성 있는 신선한 선교 감각으로 한국교회를 역으로 깨우고, 교육을 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포 교회가 이번 평양 부흥 100주년을 맞이하여, ‘6천여 미전도 종족과 성경이 없는 2300 미전도 종족 대상 선교가 늦어도 2025년까지 구체적으로 시작되게 하고, 그리고 이를 위한 전략이 세워지고 실천되도록 간구 드리자.


http://www.inbora.com 작성일 200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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