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37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년 전부터 러시아 종교비자가 3개월씩 주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
안팎에서 사역이 연관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협력교회 목사님 권유로 지난 봄부터 쉐마 교육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약 3개월씩 거리를 두고 3차례에 걸쳐 1주간씩 훈련을 받는 포로그램입니다.
마지막 훈련은 미국 LA에서 실습 중심으로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교 초기에 카작스탄에서 여권을 탈취당했는데 이때 미국 멀티비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새로 만드는 절차가 복잡해 보여 15년 정도 미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비자 연장 겸 2월 초에 있는 쉐마 교육 세미나 참석 겸 미국에서 후원 교섭을
펼치기 위해 다소 무리해서라도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동경을 경유하는 비행기가 가장 저렴해 보여 이 코스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쉐마 교육 세미나 참석을 권유한 협력교회와 사모님께서 거의 왕복 비행기 값에
해당하는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동경에서 틈틈이 선교를 후원하고 있는 집사님 댁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오후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15년 만에 보는 LA 공항은 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다른 노선으로
온 분들을 찾기 위해 주위를 돌아보다가 제일 먼저 파송교회 목사님과 마주쳤
습니다.

훈련 과정에 미국 방문이 포함되어 있어 자세히 보고를 드리지 않았는데 첫 번
째 훈련장에서 만났습니다. 같은 목적으로와서인지 이해를 해 주셨습니다.
두 번 째 숙박 훈련도 같이 지냈는데 마지막 훈련 일정 또한 함께 보내게 된
것입니다.

쉐마 교육 세미나를 주도하신 현용수 교수님께서 경비 절감을 위해 사택에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인의 삶을 여러 경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훈련 과정을 수료하는 날 파송교회 목사님 간증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랜만
에 멀리미국까지 오게 되어 아틀랜타 아가페 선교교회(강진구 목사)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LA에 며칠 머물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먼저 LA 동부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은성교회 황명길 목사님과 함께 사택에 들려
하루 자고 이튿날 황 목사님 차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값싼 표를 구했더니 페닉스 공항에 내렸다가 아틀랜타로 향했습니다.
밤중에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아틀랜타 공항에서 밖으로 나오자 강진구 목사과
사모님이 나와 계셨습니다.
이튿날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설교를 하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다시 LA로 돌아와서 선교 초기에 저희를 후원해 주셨던 강명철 목사님과 갈멜선
교교회 성도님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며칠 머문 후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 선교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 러시아 선교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file 이재섭 2013.01.30 3750
218 3월 8일은 러시아 여성의 날 이재섭 2010.03.10 3744
217 2014 동계 올림픽 러시아 소치로 결정 file 이재섭 2007.07.06 3739
216 겨울 러시아 선교 일정- 후원과 기도 감사드립니다 이재섭 2013.02.13 3733
215 시베리아 원주민 마을 순회선교기 file 이재섭 2011.05.22 3733
» 쉐마 교육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섭 2010.02.09 3727
213 축 성탄- 한 해동안 후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이재섭 2009.12.16 3719
212 에반젤리칼교회가 언제 완공될까? file 이재섭 2007.06.28 3716
211 빈자리를 메우는 <아름다운 동행> file 이재섭 2011.07.13 3710
210 부랴트 종족 최초 집사 안수식 file 이재섭 2008.11.16 3709
209 보한 교회 재건의 날을 기다리며-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게 하소서 file 이재섭 2011.02.08 3705
208 냉전종식의 주인공…‘세기의 풍운아’ 옐친 가다 러시아천사 2007.04.25 3701
207 기도의 회복을 위하여 file 이재섭 2011.06.24 3697
206 신앙의 여인 - 율라 자매 file 이재섭 2011.07.20 3690
205 선교를 향한 열정 4 file 이재섭 2013.01.20 3689
204 동역자의 길 - 32년만의 만남 file 이재섭 2011.10.12 3680
203 MK 이기은이 모스크바 국립대 박사 과정을 마치고 12월말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file 이재섭 2012.11.01 3671
202 아름다운 만남 file 이재섭 2012.03.28 3671
201 105년 된 이르쿠츠크 장자교회인 에반젤리칼 교회 file 이재섭 2008.09.17 3669
200 러시아 유학 성공기/ 형제와 자매와의 만남을 축하하며- file 이재섭 2012.02.16 366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