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29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형제로부터 보내온 카톡 문자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르쿠츠크에서 출발, 시비르스크, 사이안스크, 꾸이뚠, 뚤룬, 브라츠크를 지나서 우스떼꾸트, 즈베즈딕, 그리고 끼렌스크와 최종목적인 알헥세입스크까지 약 1400km 여정을 ㅂ마쳤고요. 오늘 역순으로 이동합닏. 오는 길 영하 40도 사이 왔다갔다 했는데 현재 북쪽이 남쪽 이르쿠츠크보다 따뜻합니다. 이르쿠츠크는 영하 35에서 4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미하일 목사님과 형제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북부 지역 선교여행 중입니다. 복음의 전사가 되어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마을들을 방문 중인 미하일 목사님과 형제 일행의 안전과 많은 열매를 맺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러시아 모스크바는 러시아 내에서는 비교적 덜 추운 지역입니다. 영하 20도만 넘어서면 춥다고 몸을 움추립니다. 이런 모스크바가 요즈음 영하 25도를 오르내리고 있어 이른바 강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같은 러시아라도 시베리아 지역에서 영하 25는 그리 추운(?) 편이 아닙니다. 영하 30도를 넘어서야 추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에 도착한 첫해 겨울 낮 기온이 영하 35도 내외여서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시골로 선교 여행을 가면 더 춥습니다.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갈 때도 있었습니다. 시베리아는 물론 러시아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긴 겨울 동안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더욱이 시골길을 지날 때는 차량이 고장나거나 사고가 날 경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선교협력자들과 천사홈 방문자 모두 추위 속에 건강 잘 돌보시고 가정의 평안과 복된 나날되시길 기원합니다.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지난 15일부터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전역을 강타한 영하 15~50℃의 강추위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중부 러시아 지역의 기온은 영하 15~35℃ 사이를 오르내렸다.

시베리아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 30~50℃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중부 시베리아 고르노-알타이스크와 노보시비르스크 및 톰스크를 오가는 버스 노선이 끊겼다. 하루 전에는 하카시야 공화국과 인근 지역을 잇는 버스 노선이 역시 추위로 멈춰섰다.

남부 시베리아 티바 공화국에선 기온이 영하 40℃까지 떨어지면서 초등학교 수업이 취소됐다. 동부 시베리아 지역인 울란우데, 마가단주, 추코트카주 등에서도 초등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러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17~18일 사이 혹한 때문에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서 3명, 동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에서 2명, 모스크바에서 1명 등 모두 6명이 동사했다.

추위로 인한 부상자도 227명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103명이 입원했다.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고드름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는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감각을 마비시키는 도수 높은 보드카 대신 뜨거운 차를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지 기상 당국은 주말까지 혹한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러시아 이웃 우크라이나에서도 영하 20℃ 이하의 강추위와 폭설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제설 작업을 위해 탱크까지 동원됐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선 추위로 최소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 당국은 전국 곳곳에 약 1천500개의 구호 텐트를 설치하고 부랑자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cjyou@yna.co.kr
**************************
<사진설명> 시베리아의 긴 겨울 동안 이따금 보이는 어린 아이를 유모 썰매에 태워 끌고 가는 모습-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9 MK 기은 과학연구소 근무 예정- 감사드립니다. 22 file 이재섭 2013.03.01 5737
238 겨울 러시아 선교 일정- 후원과 기도 감사드립니다 이재섭 2013.02.13 3733
237 러시아 시베리아에 무사히 도착해 선교일정에 들어갔습니다 file 이재섭 2013.02.04 3855
236 러시아 선교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file 이재섭 2013.01.30 3750
235 선교를 향한 열정 4 file 이재섭 2013.01.20 3689
234 1월 7일 러시아 성탄절을 축하바랍니다 file 이재섭 2013.01.08 4197
233 새해 인사-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 많이 받으세요 file 이재섭 2013.01.01 3898
232 축 성탄 - 천사와 더불어 아기 예수 찬양을 찬양합시다 file 이재섭 2012.12.25 3778
231 축 이기은 박사 논문 통과되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12.21 5273
» 1400km 떨어진 북부 시베리아 지역까지 선교여행 file 이재섭 2012.12.20 2975
229 영하 40도 내외 추위 속에 선교 여행을 떠나는 형제 위해 기도바랍니다 file 이재섭 2012.12.13 3400
228 한 날의 기도/ 다양한 선교 방법 file 이재섭 2012.12.05 3513
227 MK들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가정에서의 제자 훈련 file 이재섭 2012.11.25 3291
226 한·러 ‘30일 단기 비자’ 2013년부터 면제될 듯… 양국, 구체적 내용 실무협의 file 이재섭 2012.11.11 3545
225 MK 이기은이 모스크바 국립대 박사 과정을 마치고 12월말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file 이재섭 2012.11.01 3671
224 - 멘토 선교- 가던지 보내던지 위해 기도바랍니다. file 이재섭 2012.10.12 3415
223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건가- file 이재섭 2012.10.05 4338
222 1150km 선교 여행- 기도바랍니다(잘 다녀왔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9.21 2940
221 한국 교회를 통한 시베리아 선교 file 이재섭 2012.09.13 2913
220 <선교세미나>-이르쿠츠크 etc- 개최에 앞서 file 이재섭 2012.09.07 263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