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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현교회(오인국 목사님)에서는 러시아 시베리아 원주민 마을에 교회(또는 기도처)를 세우기 랫동안 기도로 준비해 왔습니다. 금번 선교바자회 수입과 여러 성도님들이 드린 헌금을 합해 이 선교사에게 전달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이번 헌금이 건물 구입에 못 미칠 경우 시일을 두고 더 모금을 할 예정입니다.

낙현교회 6월 첫 주(3일) 주일 예배(11시) 설교를 이 선교사가 설교를 맡기로 했습니다. 이날 창세기 22장을 본문으로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하는 모습을 주제로 설교할 생각입니다.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묵묵히 수행하려 들었던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어떤 명령이라도 따르겠다는 <믿음과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식의 희생까지 염두에 두었던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대신할 수양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번제단에 불사를뻔한 자식을 다시 얻고 믿음 또한 인정받았습니다. 미리 약속하신 것과 같이 복의 근원임을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어려운 땅 선교사로 지원한 지 15년이 흘렀습니다. 태어나고 자라난 서울과 너무도 다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삼남매가 서로 의지하면서 지내야 했습니다. 점차 사이 키가 자라고 믿음도 자라나 모두 모스크바 국립대 대학원생이 되었습니다.

이 선교사와 사라 선교사는 비자가 나오는 대로 러시아로 돌아가 여러 선교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낙현교회를 대신해 앞으로 교회까지 가능한 좋은 기도처를 찾아 거룩한 영역으로 설정할 계획입니다. 주님께서 줄로 재어 주신 땅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귀한 사역에 어떠한 방해 세력도 활동하지 못하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위해 기도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낙현교회 오인국 목사님의 건강과 폭넓은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낙현교회 외에 10교회 내외 교회가 저희와 협력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 후원자는 다섯 분 정도입니다. 그밖에 비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하는 교회와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천사홈을 통해 마음을 같이 하는 분들은 훨씬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만 때로는 떠밀려 가듯이 사역할 때도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안식년을 겸해 철수했던 선교지를 위해 매일 기도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 11년 동안 살면서도 이루지 못했던 원주민 마을 교회(기도처) 설립의 길이 열리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삼손 전도사가 맡고 있는 교회의 경우 벽 한 쪽을 헐고 출입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습니다. 앙가라스크 제2교회 성전부지 구입을 위해 얼마간의 헌금을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후원하기 원합니다.
7자녀를 거느린 제니스 목사 부부와 사역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J선교사의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에서는 기은이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15년 이상 교회 신축 공사를 해 온 이르쿠츠크 1번 교회 내장 시설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르쿠츠크 1번 교회는 110년 정도된 역사가 보여주듯이 동시베리아 지역 장자교회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천사홈 방문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합니다. 어느새 여름의 길목에 들어섰습니다. 금년이 그 어느 해보다 뜻깊고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진설명> 곳곳에 샤만의 흔적이 있는 시베리아 원주민 마을의 모습-이 땅이 복음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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