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기은 한국 나이 아홉 살 들어서는 1997년 1월 선교사로 떠나게 된 부모를 따라 카자흐스탄에서 2년 반, 그리고 러시아에서 9년이 넘게 살고 있습니다. 중간에 한국에 약 1년 머문 외에 러시아어를 쓰는 환경에서 지냈습니다.
지난 7월 1일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 박사 과정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 방문 기회에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일본어(JPT)와 영어(TOEIC) 시험을 치렀습니다.
일본어는 누구에게 일체 배운 적이 없이 혼자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800점을 얻었다고 합니다( 답안을 옮기다가 그만 실수했는데 850점도 가능할뻔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토익의 경우 놀랍게도 955점을 획득했습니다.

기은이는 어린 시절 카자흐스탄에서 2년 간 영어에 비중을 두고 가르치는 학교에 다닌 바 있습니다. 러시아 고교는 대부분 전공 선택을 하게 되어 있는데 이때 영어반에 다녔습니다. 이 경우 한 주일에 두 시간 정도 전공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영어권 나라에 산 적도 없고 인터네셔날(국제) 학교를 다닐 기회도 없습니다. 더욱이 대학교에서 물리를 전공한 탓에 영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대학은 철저하게 전공 위주로 수업을 합니다.
그동안 살아온 환경에 비해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은 기은이게 부모의 입장을 떠나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선교 후원을 감당해 온 후원교회와 여러 후원자들 그리고 천사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기도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동행>에서 기은이 진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 모금을 위해 힘쓰고 계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국립대는 한국 사립대학보다 수업료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정규 학기가 10월에 시작될 예정인데 그 이전에 진학 준비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당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설명> 비자 발급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점심 식사후 청와대 주위 길을 걸었다- 조국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길 바라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동행 file 이재섭 2010.10.11 3056
98 러시아와 세계 도처에 아름다운 교회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file 이재섭 2012.06.05 3032
97 이 대통령과 푸틴 총리 회담 -경제 분야 집중 논의 이재섭 2010.09.11 3019
96 새해 위로부터 내리는 복많이 받으세요. file 이재섭 2009.12.31 3019
95 러시아 선교를 위해 기도바랍니다. file 이재섭 2009.03.04 3015
94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file 이재섭 2007.07.26 3002
93 러시아 국가 조찬 기도회 보고서 file 이재섭 2009.03.22 2997
92 메드베데프 대통령 헌법 시대에 맞게 바꿔야 이재섭 2008.12.16 2984
91 러시아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file 이재섭 2012.06.15 2978
90 1400km 떨어진 북부 시베리아 지역까지 선교여행 file 이재섭 2012.12.20 2975
89 인도 싱아 목사님 부부와의 만남- 러시아 선교비 전달식 file 이재섭 2012.06.26 2974
88 새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 많이 받으세요 file 이재섭 2009.01.02 2957
87 러시아 예수사랑교회 방문기 file 이재섭 2012.08.04 2947
86 1150km 선교 여행- 기도바랍니다(잘 다녀왔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9.21 2940
85 부랴트 종족 보한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file 이재섭 2008.10.23 2935
84 평양대부흥 100주년 서울대회 8일 개막 file 이재섭 2007.07.08 2914
83 한국 교회를 통한 시베리아 선교 file 이재섭 2012.09.13 2913
82 지부 선교사들 방문 file 이재섭 2010.04.30 2899
81 시베리아 겨울 나기- 흰눈이 소복이 쌓였답니다. file 이재섭 2007.10.12 2888
80 시베리아에서 보내는 글- file 이재섭 2009.02.12 2887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 14 Next
/ 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