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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홈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홈 개편 이후 소식이 늦어 송구합니다.

지난 토요일(11일) 사라 선교사 눈에 이상이 와서 동네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 해서 K안과로 갔습니다. 왼쪽 눈 망막이

떨어져 특진 수술을 해야 한다며 수요일 수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수술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급하다 해놓고도 수술 날짜마저 월요

일에 다른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입원실을 갖춘 안과 병원이 많지

않고 일반 수가로 서둘러 수술하겠다고 나서지 않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 선릉역 근처있는 누네안과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상태가 심각하다며 바로 입원해 화요일 긴급히 수술을 받았습니다.

젊은 원장님이 수술했는데 나이든 원장님이 보시고 잘 되었다고 칭찬

하셨다고 합니다.

눈에 가스를 주입해 망막을 고정할 경우 불편이 많은데 접합이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눈에 피가 좀 고여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맑아져야 완치를 기대할 있습니다. 며칠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한

달 정도 통원 치료하면서 관찰할 예정입니다.

저희 가족은 자외선이 심한 눈의 나라 시베리아에 오래 살았습니다.

저기압이 심한 탓에 대기 중 산소가 적은데 이또한 건강에 지장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당분간 여름과 겨울 방문 선교 형태로 사역하기로 했습니다.

금년 여름에는 7월말에 시베리아 북부 지역을 순회할 계획입니다.

J형제가 집안 일로 한국에 나왔다가 치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영주권이 발급될 예정이어서 서둘러 현지로 가야 하는데

치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사라 선교사 망막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선발되어 재직 중인 기은이가 연휴를 맞아

잠시 다녀갔습니다. 병역 대체까지 겸하게 되어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

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학 수업의 길도 열리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선교지에서 성장한 MK(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학업까지 병행하고 있어 더욱 마음이 분주합니다.

5월의 맑은 하늘과 녹색 나뭇잎, 여러 가지 꽃들이 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천사홈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풍성한 열매

많이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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