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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자리로 들어온 감기 기운, 지압법으로 완화










서양의학에서는 감기를 바이러스의 침투로 봅니다.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목도리만 잘 해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나쁜 기운 또는 찬 기운이 들어와서 생긴다고 봅니다. 한의학은 감기 기운이 등 위 쪽의 풍문이라는 혈자리로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말처럼 바람이 들어오는 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폐가 약한 사람은 찬 벽에 등을 대고 있기만 해도 코가 맹맹해집니다. 그럴 때는 등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감기 기운이 몸에 들어오면 지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기 기운이 경락을 따라 몸 깊숙한 곳으로 침투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대추혈 문지르기
    손가락으로 대추혈을 문질러 줍니다. 대추혈은 목을 앞으로
    숙였을 때 목 뒤쪽 볼록 튀어난 뼈 바로 아래입니다.

    [TIP] 대추혈 -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가장 높게 돌출되는 뼈 바로 밑 부분




  • 풍지혈 누르기
    엄지와 검지로 목 뒤쪽의 풍지혈을 누릅니다.
    풍지는 감기 기운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TIP] 풍지혈 -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약 1.5cm 떨어져
    있는 약간 오목하게 된 곳




  • 코 양끝 문지르기
    양손 검지로 코 양끝을 3분 가량 문지릅니다.
    3회 정도 반복 합니다.



  • 합곡혈 누르기
    합곡혈을 찌릿한 느낌이 날 정도로 1~2분 누릅니다.

    [TIP] 합곡혈 - 엄지와 검지가 갈라진 뼈 사이 약간 움푹한 부분



  • 엄지손가락 비벼주기
    한 손 엄지를 다른 손으로 감싸고 비빕니다.
    돌립니다.

 

 

 


권복기



권복기 한겨레 전문기자 / bokkie@hani.co.kr

한겨레신문 건강과 공동체 담당 기자로 <생활협동조합> <유기농산물 도농직거래> <귀농운동> <사회적 기업>
<개인교육> <마을 만들기> <통합의학> <생활수행> 등과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권복기 기자의 건강한 세상 http://community.hani.co.kr

*************

 

시베리아 겨울 대비 요령

 

모자를 꼭 씁니다. 기온에 맞추어서-

목도리를 꼭 한다. 바람 샐 틈없이-

부츠 등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신을 신습니다.

 

사실 10도 이하만 되어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자랑하듯 추운 날씨에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한국 기온이라면 모자만 써도 온몸이

훈훈하게 느껴질 듯- 

 

 

지난해 겨울 많이 추웠다는데 미리 대비해

감기에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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