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2009.06.23 07:07

참 아름다운 사람

조회 수 24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참 아름다운 사람...




                              박성철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참 아름다운 사람.




당신을 사랑합니다.


***************


 

마음에 쉼을 얻으라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시기 앞서 손수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왜 그러셨을까.


행여나 예수님이 떠나신 후 제각기 1등 하겠다고 서로 다툴까봐


그러신게 아닐까-





평생 막내로 살아온 자가 형들보다 우월해 보고 싶은  생각에


빠져 있다면 이는 마음의 병일 수도 있다.




인생의 선배이자 같은 길을 앞서 가는 사람을 제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 동원하는 젊은이가 있다면


이또한 사고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똑같은 조건과 규율 속에서


상대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싸우기 때문일게다.


어릴 때 골목 축구 시합을 본 적이 있다.  누군가 공을 멀리 상대방

대 근처까지 차면 공이 오길 기다렸던 동료가  순식간에 골로 연결

하는 장면이 대단해 보였다.


하지만 크면서 어린 시절 보았던 골목 축구 시합에 큰 모순이 있다


는 걸 알게 되었다. 이른바 업사이드 반칙을 사용한 것이다.


스포츠마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정을 두고 있다.





인생에도 룰이 있다. 나이에 따른 룰, 선후배 , 여러 조직 속에도

나름대로 룰이 있다. 크리스챤 간에도 질서가 있어야 한다.

성경에서도 화목과 질서를 강조하고 있다.

 사도바울은 여러 가지 문제로 혼선에 빠져 있는 고린도교인에게

충고한 후 결론을 내렸다.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 14:4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에 쉼을 얻으리니“(마 11:28,29).





인생 길에서 지친 자들아 특히 남을 이기기 위해 갖은 거짓과 술수를


동원해 가며 살아가느라 지친 자들아. 이제 그만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


온유와 겸손한 맘을 품고 쉼을 얻으라는 말이리라.




<사진설명>


시베리아의 겨울 모습- 선교지에서 <참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원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 악마의 덫(Trap of Evil) file 강진구 2009.09.02 3183
200 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오세보 2009.08.28 2522
199 [re] 샬롬 반갑습니다 - 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이재섭 2009.08.28 2522
198 친구들(Friends) 강진구 2009.08.25 2547
197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file 강진구 2009.08.18 2869
196 잃어버린 십계명(the Ten Commandments) file 강진구 2009.08.11 2762
195 금송아지와 맘몬 강진구 2009.08.05 2595
194 인체와 우주의 신비 file 강진구 2009.07.22 2890
193 부부 싸움과 그 후 강진구 2009.07.14 2831
192 한정된 시간 이재섭 2009.07.07 3002
191 미국 아틀랜타 아가페교회와 강진구 목사님 file 이재섭 2009.06.26 3432
» 참 아름다운 사람 file 이재섭 2009.06.23 2446
189 행복한 소수를 많이 만들라 file 이재섭 2009.06.21 3310
188 귀뚫린 종 강진구 2009.06.16 2943
187 쉐마교육 강진구 2009.06.09 2948
186 거짓말 강진구 2009.06.02 2846
185 하나님의 기업 강진구 2009.05.27 2970
184 감기와 우울증(depression) 강진구 2009.05.20 2828
183 어머니의 손 끝 맛 강진구 2009.05.12 2677
182 두려워 말라! 강진구 2009.05.05 271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