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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10:50

복은 어디서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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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여기저기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나눕니다.

하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란 말 자체가 모순이 많아 보입니다.

복이 어디서 오는지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결국 행운을 빈다는 말과

별 차이가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일찍부터 개발한 말이 있답니다.

"새해 하나님의 복 많이 받으세요." 좀 낫지요.

그런데 이 말도 완전하지 못한 것 같답니다. 복은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거니까요. 덕담은 기분만 좋을 뿐 꼭 복이 온다는 보장이 없답니다.

"새해 하나님께서 복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사람이 원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무조건 복주실 리도 없고~

차라리 시편 1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마음에 드는 태도를 갖는게 복받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정말 복받을 자라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복주실테니까요.

중요한 포인트는 불신자는 하나님의 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이럴 땐 "새해 예수믿고 하나님으로부터 복많이 받으세요" 하는게 더

현실적인 것 같네요. 전도도 할 겸~

참고로 저희 집에서는 세배란 제도를 처음부터 두지 않고 있답니다.

사람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버텼던 모르드게처럼~ 절을 요구하지도 않고

누구에게 하지도 않는 문화~ 이러다보면 조상 제사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절이란 최대의 복종과 경의를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저는 오십이 넘

도록 누구에게도 세배를 안 받는답니다. 아이들에게 강요하지도 않고~

꼭 세배할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께~ 세뱃돈 대신 용돈으로 주면 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새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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