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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2 05:03

상한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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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삼의 가정편지 - 2008년 09월 11일 보낸 편지입니다.

상한 마음들

사람들의 마음이 무척 상해있습니다. 그 상한 마음이 부정적인 행동을 낳으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과의 사이에 갈등과 고통의 벽을 쌓아올립니다.
마음이 상했다는 것은 그 마음에 상처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육체가 사고를 당하면 상처를 입듯이 우리의 마음도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으면 그것이 상처가 됩니다. 그런데 이 충격은 사랑받지 못하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자기를 낳아준 엄마로부터 조건적인 사랑을 받거나 심한 욕설과 비난과 미움과, 편애와 같은 학대를 받게 되면 그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어 심한 열등감으로 나타납니다. 그 열등감이 그 아이의 기질과 환경과 합쳐지면서 비뚤어진 성격을 형성시키지요. 그 결과 완악하고 완고하고 거만하거나 고집이 지나치고 화를 잘 내고 변덕스럽고 의심과 근심이 지나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자아내면서 스스로 소외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듯이 사랑이란 삶 그 자체입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줄때 최고의 기쁨을 맛보도록 지음 받은 존재이지요. 그런 우리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단절된 순간 우리는 하나님 대신 다른 사람의 사랑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이기심의 노예로 전락해 버린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나에게 사랑을 주려하지 않습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받지도 못할 사랑을 얻겠다고 가족에게 친구에게 애인에게 부모에게 매달리지만 결국 기대했던 사랑은 날아가 버린 채 상처만 부여안고 울부짖게 됩니다.

따라서 상처는 남이 나에게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멀리한 채 살아가는 나의 이기심이 스스로 불러들인 냄새나는 죄악의 찌꺼기임을 고백하는 그 순간부터 치유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치유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할 절박한 필요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만나 치유 받기를 갈구해 보십시오. 그래서 상처가 치유되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더 이상 구걸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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