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8도가 되었답니다

by 이재섭 posted Dec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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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안녕하세요. 기쁜 성탄과 한 해를 정리하느라 모두 바쁘시겠지요.
며칠 째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30도 가까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살아가자면 영하 40도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시베리아에선 언제 갑자기
추워질지 모릅니다. 따라서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옷이나 차량이 꼭 필요합니다.
저희는 시베리아에 10년 째 살고 있지만 아직 차가 없는 실정입니다. 언젠가 선교에
꼭 필요한 차량이 주어지리라 믿습니다.
영하 28도를 가리키는 가운데 찬미가 학교로 갔습니다. 강추위를 견딜만한 옷이 없어
다소 걱정이 됩니다. 겨울용 외투 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위해 기도바랍니다.

늘 바쁘게 사역해 오신 미하일 목사님 차량이 엔진 고장으로 그만 발이 묶이고 말았습
니다. 저희를 싣고 시베리아 원주민 지역을 골고루 다니던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저희 사역 또한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시베리아 추위 속에 선교사 가족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아울러 미하일 목사님 차량이 가까운 시일 내에 주어질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사진설명> 수년 전 이르쿠츠그 1번교회(일명 에반젤리칼 까이스까야교회)
창립 102주년 기념 예배를 마치고 미하일 목사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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