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목사님은 미하일 목사님 친동생으로 지혜롭고 열정이 강한 분입니다.
평소 심장이 안 좋은 편인데 과로가 겹쳐 수일 째 입원 치료 중입니다.
이르쿠츠크는 극심한 저기압 지역인 탓인지 심장 질환자가 많습니다.
남성 평균 수명이 57세 정도로 러시아 전체 평균보다 조금 낮아 할아버지
를 보기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이반 목사님은 신학석사 학위까지 갖고 있는 재원으로 영어 실력도 뛰어납니다.
본래 철도청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근무하고 있었는데 형님인 미하일 목사님
권유로 신학 수업을 받은 후 이르쿠츠크 1번 교회(일명 까이스까야 교회)를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3년 전 개설한 이르쿠츠크 노회 주최 지도자 양성 성경학교
교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이 선교사와 미하일 목사님, 이반 목사님은 선교 동역자로 시베리아 원주민 지역
순회 선교를 동행하고 지도자 양성 성경학교를 같이 섬기고 있습니다.
이반 목사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선교사의 심장과 기후 적응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길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