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17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파송예배를 마치고 선교지로 돌아오는 길에 중국 심양 경유지에서 한국인 사업가들을 만나
동행했습니다.
이르쿠츠크에 한국식 아파트을 비롯해 다영한 형태의 건물을 세우는 꿈을 가진 사업가여서 반가웠습니다. 사실 겨울나라에 한국식 아파트를 건립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며칠 동안 주변을 정리한 후 사업가 한국인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원만한 성품이 신앙가처럼 느껴졌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니 기독교에 대해 우호적인 분이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모두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르쿠츠크에 10년 이상 드나들며 여러 가지 사업 계획을 세워왔다고 합니다. 특히 고려인과의 관계 개선과 한러 협력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이르쿠츠크 선교와 복지를 위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정에 이 지역 한국인들이 자기 집으로 많이 올 것 같다며 방문하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르쿠츠크의 변화를 꿈꾸는 마음이 같아 친근감을 느꼈습니다.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날 삼손 사역지를 둘러보러 갈 예정인데 혹 선교지 방문 날짜 변경이 가능하면 모처럼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했으면 합니다.

선한 만남을 주도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사진설명- 눈이 쌓인 부랴트 마을에서- 하얀 눈처럼 모두 하얀 마음을 지녀야 할듯-
선교사 가족 모두 긴 겨울을 눈과 얼음 위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이르쿠츠크의 변화를 꿈꾸며 file 이재섭 2008.02.01 1789
271 이르쿠츠크1번교회 농아인 예배 설교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7.24 2425
270 이르쿠츠크- 울란바타르 노선 항공 재개 이재섭 2009.05.26 2968
269 이르쿠츠크 청과물 도매시장 file 이재섭 2007.10.05 2605
268 이르쿠츠크 선교지 상황 브리핑 이재섭 2015.01.27 932
267 이르쿠츠크 살림살이 file 이재섭 2007.05.04 4182
266 이땅에 세워진 한국어학과 위기 file 이재섭 2009.10.10 2260
265 이땅에 보냄받은 날을 감사하며 이재섭 2009.07.29 2461
264 이국 땅에서 추석을 앞두고- file 러시아천사 2007.09.20 2166
263 이 건물의 진짜 주인은? file 이재섭 2011.05.13 3103
262 음악과 꽃을 사랑하는 러시아 사람들 file 이재섭 2007.06.06 2110
261 위험지역 선교전략 재점검해야 이재섭 2007.07.28 1835
260 우리도 주님께 보답해야 file 이재섭 2007.08.29 1827
259 용서와 화합은 그리스도인의 의무 file 이재섭 2008.03.21 2442
258 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해야 하는가? file 이재섭 2011.05.06 2901
257 왕자 의식을 가진 신자 file 이재섭 2011.01.28 3004
256 왕복 2000km가 넘는 전도여행을 떠나신 미하일 목사님 일행 file 이재섭 2007.06.09 2530
255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마음 file 이재섭 2007.10.31 2133
25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file 이재섭 2011.03.14 5473
253 오늘은 선교지에서 13년 간 자라난 막내 기성이 생일입니다. file 이재섭 2009.05.30 2729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