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36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상처받은 한 영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또다른 상처받은 반쪽이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도 불행도 혼자만의 관계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흔히 책을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도 작가와의 관계를 통해서이며, 뮤지컬이나 영화를 보고 기쁘거나 슬픔을 느끼는 것도 나 혼자만이 아닌 배우들과 관계를 통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는 두 질량입자가 존재해야 발생하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사람이 아닌 무언가와의 보이지 않는 관계에 있어서도 음의 만유인력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즉 혼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관계의 소중함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한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같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또 다른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나"도 결국 지금껏 만나온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필연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나"의 상호관계에서 미래의 또다른 나가 창조됩니다.

어긋난 관계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나 자신의 문제만이 아닌 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 모두 나와 상호작용하는 또다른 나입니다. 그들 없이는 "나"가 형성될 수도 바뀔 수도 없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가슴벅찬지를 알고 더없이 흐뭇해지는 하루입니다.
소중한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http://cafe.daum.net/cgsbong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입니다. "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12:12). 그리고 성도는 모두 그리스도의 지체 한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린도전서 12:27)

우리 모두 관계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고 하나가 되는 날이 속히 왔으면 합니다. 우연히 만났거나 필연적으로 만난 대상 특히 선교지에서 난 사람들 모두 소중한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천사홈을 통해 만난 분들 또한 직접적인 대화의 기회가 있었으면 바람이 큽니다.
메일이나 전화 카카오톡 등 여러 가지 채널로 연락주세요. 우리 모두 천국 길의 동반자가 되어 서로 기도하고 사랑하며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진설명> 민족을 초월한 만남의 자리- 한국인 선교사 가족, 러시아 미하일목사님, 부랴트 종족 전도사와 성도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 삶의 이야기(3)- 새출발 file 이재섭 2013.01.31 3378
291 미하일 목사님 댁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말의 진위 file 이재섭 2011.05.24 3370
290 토르플 응시일정 및 장소 - 2008년 5월 25일 시행 27 file 이재섭 2008.05.15 3362
289 한국 탐사 西캄차카 유전 매장량 100억배럴 file 이재섭 2007.06.01 3359
288 신앙의 가문 미하일 가(家)와 이르쿠츠크1번교회 file 이재섭 2011.03.01 3358
287 예수님의 제자, 12사도들의 사역 file 이재섭 2011.11.27 3358
286 5월 9일은 러시아 전승기념일 39 이재섭 2012.05.10 3352
285 자기 자녀의 이름을 아시는 하나님 file 이재섭 2011.11.09 3349
284 교만과 겸손 file 이재섭 2011.05.03 3346
283 교만과 겸손 file 이재섭 2011.02.20 3315
282 사랑의 진정한 의미 file 이재섭 2007.05.18 3313
281 고난주간과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 마지막 일곱 마디 말씀 55 file 이재섭 2013.03.25 3307
280 시베리아의 봄 file 이재섭 2007.05.12 3302
279 “사역성공 열쇠 MK(선교사 자녀)에 주목하라” file 이재섭 2009.12.13 3302
278 주님과 만남의 날 file 이재섭 2011.05.25 3290
277 MK(선교사 자녀) 기은이와 함께 하신 주님 file 이재섭 2011.01.17 3281
276 모스크바에서 만난 동창생들 file 이재섭 2012.04.15 3264
275 복 있는 삶 - 한국에서 온 편지 file 이재섭 2010.12.28 3258
274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file 이재섭 2011.02.05 3258
273 혀의 위력 file 이재섭 2011.08.07 325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