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29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모스크바 국립대와 핀란드 대학연구소 사이 협약에 따라 왕복 교통비와 체제비까지 지원받아가며 약 2개월 동안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과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2-05-31] : 안녕
Lee: 잘 도착했니 아빠다
LeeKiSung: 안녕하세요 잘 도착했어요. 지금 연구소에서 연구중이에요
LeeKiSung: 많이 많이 기도해주세요
Lee: 니 메일 아이디 kisung91에서 91을 빼는게 좋겠다 넘 어려 보이잖니 박사 과정 학생인데-
바쁘면 이따 시간날 때 연락하렴.
LeeKiSung: 네.
Lee: 안녕 난 엄마야.
LeeKiSung: 안녕하세요
Lee: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연구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Lee: 그래 정말 잘했다. 정말 뭔가 빨리 진행되는것 같다
LeeKiSung: 네
Lee: 난 글 써 놓을 테닌까 바쁘면 나중에 너도 글 써.
LeeKiSung: 네

Lee: 연구소 교수님하고는 어떻게 대화하고있니 궁금하네 선한사람들 많이 만나도록 기도하고 있지 잠자리는 어디서 자고 있니 걱정많이 했는데 잘 찾아왔네.
연구소에 학생들도 함께 있니 핀란드사람 아님 다른나라 사람들도 있니 아무튼 좋은 시간 많이되기를- 호서 교회 이오석 목사님이 너 핀란드에 공부하러 갔다고 하니 너무 기뻐하시더라 기성이가 대단하다고 거기서 공부 하는 것 네 장래에 많은 유익이 될 것이라며 흥분이 된다고 하시네 주문진에 교회 소풍가는중에 차안에서 이야기했거든 .........
항상 기도하는 분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깨끗하게 하고 다닐것 네 방도 청소 잘하고 빨래도 밀리지 말고 하고- 공부 끝나고 집에 오면 다시 이야기하자
LeeKiSung: 네. 그런데 집에 인터넷이 없어요
Lee: 그러면 이따 끝나고 연락해
LeeKiSung: 네. 어머니 아버지 주무세요
LeeKiSung: 지금 많이 바빠서 연락이 안될 수 있어요

[2012-06-01] Lee: 기성아 엄마야
LeeKiSung: 네
Lee: 그런데 집에는 왜 인터넷 안되는데
LeeKiSung: 연결안했어요 아직...... 연구소에 24시간 들어올 수 있어서요 아직 생각중이에요
Lee: 잠자리는괜찮아. 바쁘닌까 내일만나고 잘지내 잘먹고
LeeKiSung: 네, 괜찮아요
LeeKiSung: 자리 매우 좋아요. 넓고 깨끗해요. 요리도 할 수 있고요 냉장고도 있어요
LeeKiSung: 세탁기도 있고요 세면장은 한국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LeeKiSung: 연구소에 전용 자리도 있고 컴퓨터도 따로 있어요. 제 전용 전화기까지 있어요.
Lee: 먹을 것도 있어 와 짱이다.
LeeKiSung: 열쇠가 있어서 언제든지 연구소에 들어갈 수 있어요
LeeKiSung: 밥은 직접 해먹는 게 싸요. 물가는 모스크바랑 가격이 비슷해요
Lee: 먹을 것 사가지고 와야겠네. 아빠가 너 복 받았단다.
LeeKiSung: 네. 많이 많이 기도해야 돼요.
Lee: 그러면 혹 EMS 보낼수 있겠다. 주소 전화 번호주면 거기는 5일이면 갈 수 있다구 누나가 이야기 하더라. 먹을 것 좀 보내 볼려구 그래.
LeeKiSung: 네. 오늘 알아볼께요 주소를- 그런데 먹을 게 여기는 많아요.
LeeKiSung: 직접 해먹으면 비싸지 않고요.
Lee: 아직 거리에는 안 나가봤니
LeeKiSung: 헬싱키에 도착해 거리를 다녀봤어요
LeeKiSung: 여기서도 조금 둘러봤지만 도시가 작아서 뭐가 많은 건 아니에요.
LeeKiSung: 대학교 주변에는 나무만 많아요.
Lee: 연구소에는 교수님 만나니
LeeKiSung: 네
Lee: 연구에 전념하라고 하는 거야 좋은 대학이라며-
Lee: 교수님과 어느 나라 말로 대화하니.
LeeKiSung: 영어로 하죠
Lee: 기숙사하고 연구소는 가까우니
LeeKiSung: 네. 가까워요
Lee: 혹 친구도 있어. 같이 잘 지내렴.
LeeKiSung: 네

Lee: 기성아 생일 축하해 늦었지만(기성이는 5월 30일생) 마구마구 축하........
오므라이스맛있게 해먹어..... 간단하게 감자 ,당근,양파 얇게 썰고 계란부쳐서 올리고 .....
LeeKiSung: 네
Lee: 기성아 거긴몇시
LeeKiSung: 7시 49분이에요(6시간 차이)
Lee: 이불은 있니
LeeKiSung: 네 있어요
Lee: 밥은 어디서 먹는데
LeeKiSung: 집에서 먹어요
Lee: 혼자서 방 사용하는 거야.
LeeKiSung: 네. 방은 혼자 사용해요.
Lee: 밥 벌써 해먹고 왔니.
LeeKiSung: 밥은 먹고 왔어요
Lee: 그렇게 빨리 연구소에 와야 하는 거야.
LeeKiSung: 자유로워요. 언제든지 오고 갈 수 있어서-
LeeKiSung: 일찍 오면 할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아요
Lee: 연구하는 사람이 많아 혼자 아님 팀을 이루어 연구하는 거야.
LeeKiSung: 함꼐 하는 분이 계시지만 대부분 혼자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Lee: 자기가 새로운 것을 연구해서 실적이 있어야 하는 거로구나.
Lee: 주로 나이들이 많은 사람들이지 그런데 친절하지 않니.
LeeKiSung: 친절해요
Lee: 집중해서 하구 너무 채팅하느라 시간 뺏기지 말고-
LeeKiSung: 네

[2012-06-02] Lee: 안녕 기성아 아빠다. 내일 주일 예배 설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원고란다( 설교 본문은 생략). 근처에 갈 교회가 있는 찾아보렴. 루터교회가 있더라도 가도 된다. 혹 교회를 못찾게 되면 www.c3tv.com 보렴.
LeeKiSung: 네
[2012-06-03: Lee: 엄마다 잘 지내고 있니.
LeeKiSung: 밥 사러 가야겠어요
Lee(사라): 밥할 재료 사러 가는 거니. 슈퍼는 가까운 곳에 있니.
LeeKiSung: 10분 정도 가야 돼요. 그럼 금방 갔다 올께요.
Lee: 다시 연구소에 오는 거야
LeeKiSung: 네(휴식)
LeeKiSung: 다녀왔어요.
Lee: 뭐 사가지고 왔는데
LeeKiSung: 빵하고 우유요
Lee: 그걸로 밥이 되는 거야.
Lee: 충분히 먹어야지.
LeeKiSung: 네. 빵 많이 사왔어요
Lee: 교회는 잘 가고 머리도 잘 감고 단정하게 하렴.
LeeKiSung: 네
Lee: 잘지내 잘먹고-
LeeKiSung: 네!

[2012-06-04]:Lee: 안녕 아빠다. 잘 있니 주로 연구소에 있니.
LeeKiSung: 안녕하세요. 네. 주로 연구소에 있어요
Lee: 거긴 과학 장비가 좋니
LeeKiSung: 네
Lee: DNA보는 장비가 모스크바에도 있니
LeeKiSung: 있을 거에요
Lee: 요즈음 핵물리는 인기가 식는 중인 것 같다.
LeeKiSung: 네
Lee: 연구 중이면 공부하렴
LeeKiSung: 네
Lee: 난 엄마야. 밥은 잘 챙겨 먹었어. 너무 늦게까지 연구소에 있는 것은 아니지.
LeeKiSung: 네 엄마
Lee: 항상 단정하게 다녀야 해
LeeKiSung: 네
Lee: 바쁜가 보구나. 단답인 것 보니.
LeeKiSung: 아 원래 좀 이래요;
LeeKiSung: 환경이 좋아요
Lee: 감사한일이야 누나하고 얘기했니.
LeeKiSung: 네
Lee: Lee: 어제 교회는 잘 갔다 왔니. 교회가 마음에 들었니.
LeeKiSung: 아녀 다시 찾아야 겠요
Lee: 평일에 도시를 한번 둘러봐 어디에 뭐가 있는지
LeeKiSung: 네
Lee: 잘지내
LeeKiSung: 네

<사신설명> 이르쿠츠크 1번교회에서 가진 경로잔치에서 기성이 바이올린 반주에 맞춰 특송을 한 이 선교사 가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2 보릿고개를 넘어(5) - 하늘에서 부르는 소리 file 이재섭 2012.10.28 2646
311 미하일 목사님 일행 차량사고- 빠른 수리를 위해 기도바랍니다. file 이재섭 2012.10.25 2926
310 목사 임직 27년-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file 이재섭 2012.10.16 2656
309 보릿고개를 넘어(4)- 서울 하늘 아래 둥지를 튼 철새 가족 file 이재섭 2012.10.12 2418
308 어린 딸의 생명을 건져주신 하나님 file 이재섭 2012.10.08 2373
307 보릿고개를 넘어(3)- 홍수에 떠내려 간 집 file 이재섭 2012.10.05 2662
306 보릿고개를 넘어(2)- 거리에서 맞은 추석 file 이재섭 2012.09.29 2527
305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이란 file 이재섭 2012.09.23 2022
304 일어나라, 빛을 발하여라 file 이재섭 2012.09.13 2235
303 보릿고개를 넘어- file 이재섭 2012.08.26 2258
302 러시아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선교비를 전달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8.18 2180
301 브리야트 종족 아사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8.09 2643
300 시베리아 원주민인 브리야트 종족 빌치르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7.28 2683
299 이르쿠츠크1번교회 농아인 예배 설교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7.24 2425
298 [논단]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file 이재섭 2012.07.13 2362
297 종교비자 초청장이 발부되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6.30 2917
296 믿음과 순종- 복된 삶 file 이재섭 2012.06.15 2929
» Mk 기성이와 skype로 한 대화 file 이재섭 2012.06.06 2957
294 핀란드로 간 기성이 22번째 생일입니다 file 이재섭 2012.05.31 2615
293 [데스크칼럼] 마음 file 이재섭 2012.05.18 2795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