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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한복음 15:12-14)


과거에 있어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는 것과 오늘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 사이에는 내용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도 제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사는 것은 수고스럽고 힘겨운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제자들로서의 주의 의를 좇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근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 곁을 떠나실 것이 예고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14:1상)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분 안에 거하는 것”임을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그 진짜 포도나무요 이스라엘이신 예수님 안에 붙어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만이 더 과실을 맺게 하시는 포도원 농부로서의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 위한 제자들로서의 조건은 다름 아닌 형제들 상호간의 “사랑”이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들이 사랑하는 것, 그것이 너희의 생존의 방법이며, 동시에 열매 맺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밝히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예수님을 위한 가장 큰 사랑이라 밝히십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큰 사랑이란 친구를 위해 자기의 목숨을 내어 놓는 것입니다. 그럴 때 사람은 감동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명하는 대로 행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친구라 밝히십니다.

13:35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의 상호사랑에 의해서 모든 사람들이 우리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인 줄 알 것을 기대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의 사랑에는 이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충만케 될 것이다”(15:11) “너희들이 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던지 그분이 너희들에게 주실 것이다(15:16)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의 아버지에 의해 사랑을 받을 것이며 나도 그를 사랑할 것이다. 내 자신을 그에게 드러낼 것이다(14:21, 23).

오늘 제자들로서 우리가 주의 죽으심을 진정 영화롭게 하는 일은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의 가치를 진정 높이는 길은 예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과연 누가는 사도행전을 통해 이 사랑을 위한 서로서로의 헌신이 환난을 이기는 능력이 되었음을 밝힙니다. 놀라운 기사와 이적들이 동반되었으며, 백성들로부터의 칭송이 넘치게 되었노라 증언합니다(행 5;12-16).

오늘 우리도 우리 교회내에서 이루어지는 그 구체적 사랑을 들고 나가 세상에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늘소망교회 김희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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