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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07:51

진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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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은 교회에서나 사역이나, 일상에서 은혜로 하자고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은혜는 대개 공동체 가운데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나 문제를 모면하려 할 때 그 문제를 합리화하거나 미루기 위해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즉, 문제 삼지 말고 대충 넘어가자는 뜻에서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은혜를 말하면서 함께하는 사람들, 다른 지체들 즉, 약자에게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교회가 은혜를 강조하면서 부교역자들이나, 사역자들에게 무리한 희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역자들이 기본적인 생활도 영위하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이들의 형편을 외면한 채 은혜로 사역하라고 말합니다.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생활비를 지급하면서 말입니다. 교회가 다른 부분에서 과도한 지출을 하면서 사역자들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다면 그것은 선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결코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풍성히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곧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더 주신 뜻이 남을 지배하고 다스리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 나누고 섬기기 위한 도구인 것입니다. 더 받았기에 더 많은 자기희생과 섬김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기희생과 나눔을 통해 나타납니다. 이 희생은 남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나눔과 섬김은 곧 강한 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복을 더 많이 받은 자가 행해야 할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말할 땐 항상 나누고 섬기기 위한 일인지, 곧 다른 사람들의 연약한 부분,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한 것인지 꼭 물어야합니다. 진실로 은혜는 자기희생을 통해 남을 살리고 세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 모두의 죄값을 치루고 살리셨듯이 이 은혜는 남을 살리고 일꾼을 세우는 통로인 것입니다. 이 은혜가 사역자들을 살리는 것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일꾼들을 살리는 것이요 세우는 것입니다. 때론 이 은혜의 삶을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비난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은혜 받은 사람들은 이 길을 계속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기에, 또 은혜를 베푼 자들에게 그렇게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오직예수 글쓴이 백광석 목사

<사진설명> 시베리아 시골에서는 대부분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한다.
한 겨울에 불이 꺼지면 모두 죽을 수도 있다.
은혜의 불은 쉬지 않고 타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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