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2007.09.04 13:33

자녀의 영적 탐구

조회 수 33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녀의 영적 탐구

어른들의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영적인 실체를 인정하면서 영적 문제에 대해 아주 궁금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솔로몬 왕이 말한 대로 하나님께서 아이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이 영적 궁금증을 풀어줄 책임이 바로 부모에게 있지요.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아이들이 묻는 영적인 질문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또 어떤 때는 귀찮아하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질문을 들어보실까요?
“하나님은 누가 만드셨어요?”
“하나님도 밤에 주무시나요?”
“하나님은 키가 크시나요?”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사시려면 아주 작아야 하잖아요?”
“정말 지옥과 천당이 있나요? 지옥은 어떻게 생겼어요?”
“기도할 때 꼭 눈을 감아야 하나요?”

네, 아이들의 질문이 정말 그칠 줄을 모릅니다. 어느 주일 아침, 교사 한분이 주일학교를 마치고 한 학생을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 준 일이 있었는데요. 그 날이 바로 이 아이가 교회에 처음 나온 날이었지요. 운전 중 저 앞에서 머리가 길고 턱수염이 수북한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아이가 소리를 지릅니다. “선생님! 저기 보세요. 저기 모세가 지나가고 있어요.” 바로 조금 전에 교회에서 그 아이의 선생님이 머리가 길고 턱수염이 수복한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가 바로 모세라고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네, 아이들은 이처럼 진지하고 호기심이 가득하지요. 보고 들은 것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때가 중요합니다. 부모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영적 질문에 대답해주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겠지요.

이처럼 어릴 때 부모로부터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일생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바로 부모로부터 말씀을 따라 삶 속에서 승리하는 법을 배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제기하는 영적 질문은 하나님이 주신 귀중한 영적 씨앗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missionworld.co.kr 강안삼의 가정편지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 2010년을 맞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 이재섭 2009.12.13 3747
85 8가지 마음 file 이재섭 2008.10.11 3269
84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이혼>(1) file 이재섭 2007.05.24 4166
83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이혼>(2) file 이재섭 2007.05.24 4126
82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이혼>(3) file 이재섭 2007.05.24 4148
81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이혼>(4) file 이재섭 2007.05.24 4503
80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이혼>(5) file 이재섭 2007.05.24 4631
79 <이명박 대통령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연설> 이재섭 2009.02.07 3763
78 =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종전 = 이재섭 2007.05.10 4306
77 MK의 MK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이재섭 2009.08.05 3606
76 [re] ▣ 정부지원사업|공회전방지(기)장치 부착|지구환경을 생각할때 입니다. 공회전방지기 2009.11.25 3835
75 [re] 유용한 사이트 모음 5 정보공유 2010.01.01 3663
74 [re] 전라도 황토 밤고구마,,, 고구마 2009.06.15 3843
73 [re] 최신음악 다운 가능사이트 추천합니다.(35개사이트) 2 음악 2009.10.03 3797
72 [글로벌리포트] 러시아,원유 수출에 쏟던 열정 나노기술에 푹 빠졌다 이재섭 2010.08.25 4100
71 [모스크바 저널] "김치 더 없어요?" 러시아에 음식 한류 이재섭 2008.05.31 3727
70 “줄기세포, 건강한 삶 위해 주신 선물” 이재섭 2008.04.17 3804
69 가지 않는 길 file 이재섭 2009.06.28 3830
68 값빈싼 정품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한국 학생에 싸게 판다 이재섭 2009.06.25 3797
67 과학과 신앙 file 이재섭 2009.03.07 37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 Next
/ 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