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후원교회와 한국교회 부흥이 일어나고 후원자 가정마다 그리고 천사홈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하나님께서 큰 복 내려 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는 행운을 빈다는 덕담 같은 것입니다. 복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길 기원한다면 더욱 확실한 복이 임하리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길지만 성도들에게 “새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합니다. 러시아 교회에서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지 않아 저희는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릴 때가 많습니다.
새해가 되기 전에 미리 반성과 회개의 기도를 하고 0시가 되면 찬양을 부릅니다. 주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후 후원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후원자들과 가족을 위해 축복기도를 합니다.
2013년은 새 대통령과 더불어 새로운 정치 체제가 시작됩니다. 나라가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서민들과 가난한 이웃들의 삶이 나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새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들 그리고 경제인들 나아가 모든 국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2013년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복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 특히 선교지 교회마다 부흥의 불꽃이 타오르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성도님들과 천사홈 방문자 하시는 모든 분들 위해 평안과 큰 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침의 기도
용혜원 목사
이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빛은
이 땅 어느곳에나 비추이게 하소서.
손등에 햇살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병상의 아픔에도,
젊은이들의 터질듯한 벅찬 가슴과
외로운 노인의 얼굴에도,
희망과 꿈이 되게 하소서.
또 다시 우리에게 허락되는
365일이 삶의 주머니 속에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의
결실로 가득 채워,
한 해를 다시 보내는 날은
기쁨과 감사를 드리게 하소서.
이 해는,
행복한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들을,
건강한 사람들은 아픔의 사람들을,
평안한 사람들은 외로운 가슴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손길이 되게 하소서.
이 새로운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빛으로
이 땅의 사람들의 영원을 향한
소망을 이루게 하시고,
이 아침의 기도가 이 땅 사람들이
오천년을 가꾸어 온 사랑과
평화로 함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