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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로부터 보내온 카톡 문자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르쿠츠크에서 출발, 시비르스크, 사이안스크, 꾸이뚠, 뚤룬, 브라츠크를 지나서 우스떼꾸트, 즈베즈딕, 그리고 끼렌스크와 최종목적인 알헥세입스크까지 약 1400km 여정을 ㅂ마쳤고요. 오늘 역순으로 이동합닏. 오는 길 영하 40도 사이 왔다갔다 했는데 현재 북쪽이 남쪽 이르쿠츠크보다 따뜻합니다. 이르쿠츠크는 영하 35에서 4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미하일 목사님과 형제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북부 지역 선교여행 중입니다. 복음의 전사가 되어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마을들을 방문 중인 미하일 목사님과 형제 일행의 안전과 많은 열매를 맺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러시아 모스크바는 러시아 내에서는 비교적 덜 추운 지역입니다. 영하 20도만 넘어서면 춥다고 몸을 움추립니다. 이런 모스크바가 요즈음 영하 25도를 오르내리고 있어 이른바 강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같은 러시아라도 시베리아 지역에서 영하 25는 그리 추운(?) 편이 아닙니다. 영하 30도를 넘어서야 추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에 도착한 첫해 겨울 낮 기온이 영하 35도 내외여서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시골로 선교 여행을 가면 더 춥습니다.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갈 때도 있었습니다. 시베리아는 물론 러시아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긴 겨울 동안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더욱이 시골길을 지날 때는 차량이 고장나거나 사고가 날 경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선교협력자들과 천사홈 방문자 모두 추위 속에 건강 잘 돌보시고 가정의 평안과 복된 나날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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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지난 15일부터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전역을 강타한 영하 15~50℃의 강추위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중부 러시아 지역의 기온은 영하 15~35℃ 사이를 오르내렸다.

시베리아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 30~50℃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중부 시베리아 고르노-알타이스크와 노보시비르스크 및 톰스크를 오가는 버스 노선이 끊겼다. 하루 전에는 하카시야 공화국과 인근 지역을 잇는 버스 노선이 역시 추위로 멈춰섰다.

남부 시베리아 티바 공화국에선 기온이 영하 40℃까지 떨어지면서 초등학교 수업이 취소됐다. 동부 시베리아 지역인 울란우데, 마가단주, 추코트카주 등에서도 초등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러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17~18일 사이 혹한 때문에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서 3명, 동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에서 2명, 모스크바에서 1명 등 모두 6명이 동사했다.

추위로 인한 부상자도 227명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103명이 입원했다.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고드름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는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감각을 마비시키는 도수 높은 보드카 대신 뜨거운 차를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지 기상 당국은 주말까지 혹한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러시아 이웃 우크라이나에서도 영하 20℃ 이하의 강추위와 폭설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제설 작업을 위해 탱크까지 동원됐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선 추위로 최소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 당국은 전국 곳곳에 약 1천500개의 구호 텐트를 설치하고 부랑자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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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시베리아의 긴 겨울 동안 이따금 보이는 어린 아이를 유모 썰매에 태워 끌고 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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