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날의 기도
용혜원 목사(시인)
하루 첫 시간
나의 입술에서
제일 먼저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주님 예수임을 감사 드립니다.
오 주여!
한 마디의 말
한 걸음의 발자국에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함을 믿습니다.
이 한 날을
기도로 승리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님을 향하는 발걸음 속에
주님을 닮게 하옵소서
오 주여!
주님의 뜻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명을 이룰 수 있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늘 항상 주님 예수로 만족케 하옵소서
주님을 나의 구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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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교 방법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장 28절).
선교는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선교지로 직접 가서 생활하면서 선교하는 선교사님과 가족들의 헌신적인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후원과 기도로 선교에 동참하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아름다운 선교 동역자들입니다.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세계 어디서나 선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교사 지망생 또는 선교 후보생 등과의 만남 또한 선교를 돕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지 경험을 말해주고 최선의 길로 안내하는 등 멘토 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나라로 가기 위해 준비 중인 예비 선교사와도 진지하게 대화할 기회가 자주 주어졌습니다.
천사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교 기관을 통해 알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수년 전 이르쿠츠크를 다녀간 경북대 러시아어과와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동완 강도사가 12월 15일 해오름 교회에서 하춘란 자매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전공자답게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김 강도사는 2015년 봄쯤 러시아 선교사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주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실 가정이 되리라 믿습니다.
선교사와 가족을 위해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매일 기도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사진설명> 친구이자 동역자로 지내온 이반 목사님, 앙가라르스크 제2교회 원로목사이신 니콜라이 목사님과 함께- 금년 여름 저희 가족이 앙가라스크 제2교회을 방문해 적지 않은 건축헌금을 전달했습니다.
노 목사님께서 큰 감동을 받으신 듯 한국 교회에 감사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