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2013.11.22 01:07

실제적 무신론자

조회 수 18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송영찬 국장(기독교 개혁신보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역사 속에서 그 말씀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그 첫 번째 사건이 바로 우주 창조였다. 성경은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명백하게 기록으로 증거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이 사실은 역사 속에 명백하게 선언되었으며 오늘날까지 아무도 부정하거나, 그것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무신론자들은 이 사실을 부인한다. 그리고 우주가 자연발생적인 것이라며 하나님의 우주 창조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이것은 역사 속에서 발생한 사실을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믿음 수 없다는 억지와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신자들 가운데서도 정작 불신자들이거나 무신론자들이나 다를 바 없이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마치 우주 저 편 아주 먼 곳에 계시는 것처럼 여기면서 도무지 하나님의 존재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나 역사의 현장에서 감지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동(東)과 서(西)가 아주 먼 것처럼 언제나 피상적으로만 뇌리 속에 담아두고 있는 이 사람들은 교회의 회원이라는 명분만으로도 자신이 신자인 것처럼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주관하시며, 친히 약속하신 그대로 역사의 현장에서 친히 그 말씀을 성취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라는 말씀처럼 천국의 실제를 우리에게 보여주시며 증거하신다. 우리는 날마다 그 사실을 몸소 체득하고 살고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인들 가운데서는 이 말씀을 단순히 관념적인 가르침으로만 알고 있으며, 가난하게 사는 것을 거부하고 억지로 부자처럼 되려고 온갖 거짓과 속임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1-32)는 말씀이 바로 그 증거이다.

여전히 내가 내 자신의 삶을 주관하며 살고 있다는 것은 실제적 무신론자들과 다를 바 없다.

http://rpress.or.kr

 

 

신앙인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서나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무언가 잘못이 있을 때 바로 반성과 회개, 잘못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므로 정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잘못했다고 판단되면 용서를 구하는 용기, 그리고 용서를 바랄 때 기꺼이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신론자와 비슷한 삶의 형태를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갈 때 그리스도인의 향내를 발하게 됩니다.


  1. 선교사의 영적 관리

    Date2014.10.01 By이재섭 Views1491
    Read More
  2. 실제적 무신론자

    Date2013.11.22 By이재섭 Views1884
    Read More
  3. 신자의 증인이 되시는 하나님

    Date2013.11.15 By이재섭 Views2007
    Read More
  4. [데스크 칼럼] 고정관점

    Date2013.11.01 By이재섭 Views2075
    Read More
  5. 새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

    Date2013.09.13 By이재섭 Views2116
    Read More
  6. [데스크칼럼] 스마트시대

    Date2013.08.28 By이재섭 Views1686
    Read More
  7. [데스크 칼럼] 위장술

    Date2013.08.16 By이재섭 Views1498
    Read More
  8. 지극히 작은 자가 곧 예수님

    Date2013.08.01 By이재섭 Views1838
    Read More
  9. [Sergei 선교 칼럼] 누가의 선교 패러다임

    Date2013.06.23 By이재섭 Views2132
    Read More
  10. [데스크 칼럼] 방관자

    Date2013.04.07 By이재섭 Views1963
    Read More
  11. [데스크칼럼] 부활절 유감

    Date2013.03.28 By이재섭 Views2940
    Read More
  12. [데스크칼럼] 고난의 교훈

    Date2013.03.22 By이재섭 Views3256
    Read More
  13. [데스크칼럼] 사람

    Date2013.03.14 By이재섭 Views3178
    Read More
  14. [데스크칼럼] 의리

    Date2013.02.09 By이재섭 Views3655
    Read More
  15. [데스크칼럼] 대통합

    Date2013.01.31 By이재섭 Views3258
    Read More
  16. [데스크칼럼] 정의

    Date2013.01.23 By이재섭 Views3482
    Read More
  17. [데스크칼럼] 희망

    Date2013.01.13 By이재섭 Views3304
    Read More
  18. 시베리아 겨울 나기/ 빙판 길 주의

    Date2012.12.31 By이재섭 Views3806
    Read More
  19. 가장 귀한 성탄 선물/ 차성도 교수

    Date2012.12.20 By이재섭 Views3518
    Read More
  20. 율법과 구원 그리고 칭의

    Date2012.12.13 By이재섭 Views35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