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아이(돈 리처드슨)도서/강의
돈 리처드슨은 캐나다의 프레리 성경학교에의 학생이었다. 어느날 오지 선교연합회의 에벤에셀 바인 총무는 네덜란드령 뉴기니아에 대한 콜링을 하였다. 이 콜링을 들으면서 리처드슨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여기에 있음을 확신한다.
리처드슨과 아내 캐롤은 뉴기니아의 사이족으로 선교하려 갔다. 사이족은 식인종이다. 복수와 싸움 그리고 배반을 덕으로 삼고 있는 종족이다. 처음 이들을 만날때의 긴장감과 공포는 대단했다. 그러나 돈의 가족은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한다. 사이족에 대한 정보나 언어를 알지 못하였기에 처음에는 사이족 언어를 공부하는데 전념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복음을 전한다. 유다가 예수를 배반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사이족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배반을 최고의 덕을 알고 있기에 유다는 그들에게 영웅이었다. 이런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돈과 캐롤은 점차 사이족 사이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어간다. 돌도끼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쇠도끼를 전해주고, 약으로 치료해주고....... 점점 우정이 싸여가지만 사이족은 우정으로 살찌우고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기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3개 종족이 모여있던 선교마을에 전쟁이 일어났다. 갈등이 싸움에서 복수로 그리고 전쟁으로 이어졌다. 언재 끝날지 몰랐다. 선교사는 전쟁을 그치지 않으면 여기서 떠나겠다고 선포한다. 사람들은 평화를 맺기로 하고 '평화의 아이'를 서로 교환한다. 평화의 아이는 평화를 원하는 사람이 아이를 상대방에게 준다. 서로 평화의 아이를 교환하고 이 아이가 살아있을 동안에는 두 부족간에는 평화가 있는것이다.
돈 리처드슨은 이것이 복음의 도구라는 것을 알게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와 평화하고자 주신 '평화의 아이'이다. 그러나 이 아이는 영원히 살아있어서 믿는자는 영원히 평화를 이루게됨을 선포한다. 이 평화의 아이 메시지를 사이족 사람들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아직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의 정령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선교사 가족에게 사고가 발생한다. 보트가 강에서 뒤집힌것이다. 간신히 살아났지만 이를 알게된 사람들은 마부를 때리려 한다. 마부가 잘 지키지 않아서란다. 선교사는 마부를 끌어안고 마부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항벼난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면서 용서와 평화를 말하는 선교사의 말이 진실임을 인정하게 되었고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한다.마을에는 점점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다. 점차 식인이나 배신의 풍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평화의 아이는 식인 부족에 뛰어든 선교사의 생생한 체험을 기록한 감동실화이다. 선교사가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믿음과 사랑이었다.
2012/10/19 http://blog.naver.com/sabangs/80171668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