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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내년 경제 상황 `비관적'


미국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 경제가 내년에는 더 비관적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안드레이 클레파치 재무차관은 18일 "내년에 약 900억~910억 달러의 자본이 국외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외화보유액은 4천354억 달러로 지난 8월 이후 1천403억 달러가 줄었다.
따라서 내년에 약 900억 달러의 외화가 유출된다면 러시아의 외화 곳간은 3천400억 달러 선으로 확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클레파치 차관은 "내년 하반기까지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원유수출세를 `제로'로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는 성장 촉진을 위한 가장 대담한 조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르 슈바로프 제1부총리도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그런 조치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 원유 생산이 올해보다 1.6%, 수출은 3.85%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수출이 정부 재정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석유 업체들은 원유수출세 인하보다 유가가 더 빠르게 떨어진다며 울상이다.

투자은행 `우랄시브'의 크리스 위퍼 분석가는 19일 모스크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유가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상실했다."라고 말했다.

클레파치 차관은 지난주 이미 러시아에 `경기침체'가 찾아왔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발레리 미로노프 경제분석가는 일간 네자비스마야와 인터뷰에서 "서방과 중국이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고 나서 러시아에서 산업 성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악화하는 경제 상황과 대중의 불만 때문에 저항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네자비스마야는 실제 크렘린이 `위기 대책의 이해'라는 이름의 문서를 마련했으며 이는 최근 들어 시민사회의 정치 운동이 눈에 띄게 증가한 데 대한 우려의 증거라고 보도했다.

www.msu.or.kr 08-12-20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가장 큰 원인의 나라로 국제 석유값 인하를 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국가 재정의 상당 부분을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석유값이 많이 떨어지게 되면 그만큼 경제 운용이 힘들어집니다.

소비국에서 석유값 인하를 환영하는 동안 산유국은 이처럼 나름대로 고충이 있는 셈입니다.
러시아 경제 회복과 아울러 종교 비자가 다시 길어질도록 위해 기도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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