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8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성의 판단 기준과 성경

 

     < 송영찬 국장> (기독교개혁신보사)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살아 온 경험, 지금 살고 있는 현장의 상태, 자신이 속한 집단적인 정황, 자신이 습득한 지식, 그리고 인과관계로 맺어진 주변 인물들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판단한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판단의 근거들 중 어느 하나 혹은 그 이상에서 잘못된 정보들이 입력될 경우 언제나 오판을 하게 된다. 그렇게 여러 번 오판하고 실수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통해 자신이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가를 돌아보며 반면교사의 자세로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으려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이미 오염되어 살아 온 인생의 길이만큼 더 많은 실수를 유발하는 것이 인생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이 좋다 할지라도 그의 정신이 여러 가지 잘못된 정보들로 오염되어 있다면 거의 판단은 어긋나게 되고 잘못된 결론을 가져오게 된다. 결국 사람의 판단이 옳고 그른가 하는 것은 그 자신 안에 담겨 있는 판단의 근거가 얼마나 정확하고 바른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그 자신 안에 있는 캐논(canon, 잣대)이 정확해야 사물을 판단하는 능력도 바르게 작동한다. 그렇게 때문에 이미 죄로 말미암아 오염되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결코 올바른 이성적 사고와 판단을 기대할 수 없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것뿐이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4:12-13)라고 제시한 바 있다.

 

결국 인생에 있어 모든 판단의 근거(criterion)는 오직 성경으로부터 시작된다. 우주창조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를 알고,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를 알고, 그것들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판단의 시작이며 근원이다.

 

그리고 이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인류에게 유일하게 주어진 것이 바로 기록된 성경(Canon)이다. 이처럼 기록된 성경만이 우리 인생의 유일한 등불임을 명심하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 삶의 이야기(3)- 새출발 file 이재섭 2013.01.31 3378
291 미하일 목사님 댁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말의 진위 file 이재섭 2011.05.24 3370
290 토르플 응시일정 및 장소 - 2008년 5월 25일 시행 27 file 이재섭 2008.05.15 3362
289 한국 탐사 西캄차카 유전 매장량 100억배럴 file 이재섭 2007.06.01 3359
288 신앙의 가문 미하일 가(家)와 이르쿠츠크1번교회 file 이재섭 2011.03.01 3358
287 예수님의 제자, 12사도들의 사역 file 이재섭 2011.11.27 3358
286 5월 9일은 러시아 전승기념일 39 이재섭 2012.05.10 3352
285 자기 자녀의 이름을 아시는 하나님 file 이재섭 2011.11.09 3349
284 교만과 겸손 file 이재섭 2011.05.03 3346
283 교만과 겸손 file 이재섭 2011.02.20 3315
282 사랑의 진정한 의미 file 이재섭 2007.05.18 3313
281 고난주간과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 마지막 일곱 마디 말씀 55 file 이재섭 2013.03.25 3310
280 시베리아의 봄 file 이재섭 2007.05.12 3302
279 “사역성공 열쇠 MK(선교사 자녀)에 주목하라” file 이재섭 2009.12.13 3302
278 주님과 만남의 날 file 이재섭 2011.05.25 3290
277 MK(선교사 자녀) 기은이와 함께 하신 주님 file 이재섭 2011.01.17 3281
276 모스크바에서 만난 동창생들 file 이재섭 2012.04.15 3264
275 복 있는 삶 - 한국에서 온 편지 file 이재섭 2010.12.28 3258
274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file 이재섭 2011.02.05 3258
273 혀의 위력 file 이재섭 2011.08.07 325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