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23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부, 피랍자 김경자.김지나씨 석방 공식발표(종합2보)


9시50분께 미군 영내 진입..당국자 "석방 조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조준형 이상헌 기자 = 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 한국인 가운데 김경자, 김지나씨가 13일 피랍 26일째 만에 석방됐다.

이에 따라 현재 억류된 피랍자는 지난 달 탈레반에 살해된 배형규, 심성민씨와 이날 석방된 두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19명이 남았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두 사람이 한국시간 이날 저녁 풀려나 우리 측에 인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현재 이들은 안전한 장소에서 우리측 보호 아래 있으며 건강진단 등 필요한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번에 피랍자 중 일부나마 풀려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는 탈레반측으로부터 우리 측에 인계된 두 김씨의 신병이 한국시간 오후 9시50분께 가즈니주에 있는 미군 지방재건팀 영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당국자 설명에 따르면 현지의 중재자들이 무장 단체측으로부터 2명의 신병을 인계받은 뒤 우리 측 대표단에 넘겼으며 우리 측 대표단은 두 사람에 대한 최종 신원확인을 거쳐 미군 영내로 옮겼다.

두 사람의 건강상태와 관련, 당국자는 "걸을 수 있는 정도로, 건강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이어 "탈레반 측이 발표한대로 석방 조건은 없었다"면서 "탈레반 측은 선의로 풀어준다고 했고 우리에게 어떤 조건을 제시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건강검진이 끝나면 카불 인근의 바그람 기지내 한국 부대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적절한 절차를 거쳐 귀국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당국자는 "이들의 구체적 귀환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적절한 절차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기에 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바그람 기지에서 카불-두바이-인천공항의 경로로 현 시점에서 빠르면 2~3일 안에 귀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당국자는 "남은 19명의 피랍국민의 무사귀환을 위해 대면접촉을 포함한 다양한 접촉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면 접촉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으나 대면접촉을 계속하면서 석방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남은 인질 19명의 안위를 확인해 왔는데 이들에게 이상이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2007-08-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9 컴퓨터 통신의 발전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 file 이재섭 2011.02.15 4691
258 축 이기은 박사 논문 통과되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12.21 5275
257 축 성탄- 한 해동안 후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이재섭 2009.12.16 3720
256 축 성탄 - 천사와 더불어 아기 예수 찬양을 찬양합시다 file 이재섭 2012.12.25 3778
255 축 성탄 - 사랑하는 후원자님들과 천사 가족에게 file 이재섭 2008.12.23 2765
254 축 부활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누리에- 2 file 이재섭 2013.03.31 3150
253 축 부활 - 앙가라스크 제2교회와 신축 부지를 다녀왔습니다 file 이재섭 2011.04.24 4522
252 추후 러시아 선교비 전달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5.31 2621
251 추위를 극복하는 방법들 file 이재섭 2012.01.12 3509
250 추위 극복을 위한 조언 25 file 이재섭 2011.11.27 3575
249 추석 잘 보내세요- 이웃을 위한 사랑나라를 위해 기도바랍니다 이재섭 2014.09.06 1120
248 최근 선교지 소식을 전합니다 이재섭 2015.01.04 1206
247 천사홈이 되살아났습니다 이재섭 2014.08.07 1003
246 천사홈에 후원에 대한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이재섭 2024.01.07 81
245 천사홈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이재섭 2022.06.25 116
244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건가- file 이재섭 2012.10.05 4348
243 찬미, 기성 러시아 대학교 졸업에 감사드립니다 file 이재섭 2011.06.11 5006
242 찬미 토르플 3단계 합격 1 file 이재섭 2007.09.23 14760
241 징검다리-대표수필 선정 이재섭 2023.02.03 98
240 집을 이사 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file 이재섭 2009.06.10 32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