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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저희 선교 초기부터 작은 금액이지만 빠짐없이 보내오던 자매가 있었습니다. 


무려 5년 이상 계속되었지만 어디 사는 누군인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잠시 후원하다가 중단하는 분도 있지만 자매의 후원은 꾸준히  계속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실린 후원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오랫동안 저희를 후원해 오는 교회 성도님 이름을 대강 알고 있지만  자매의 이름


을 발견할 수 없어 마음 한 편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언젠가 천사홈이나 다른 경로를 저희 소식을 알게 될 지도 모릅니다.  어려운 시절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자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천사홈에 올립니다.


자매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지만 천사홈이 공개적인 자리라 올리지 않겠습니다.


주님께서 자매와 늘 동행하시고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진설명- 카자흐스탄에서 어린 세 자녀를 가슴에 품고 지냈던 사라 선교사

              1997년 1월 카자흐스탄 선교사로 나간 지 얼마후 찬미가 몹시 아팠다.

              이어서 IMF 한파까지 몰아닥쳤다.  이런 어려운 때 사랑과 정성으로

              후원을 보내준 분들에 대핸 고마운 마음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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