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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운영자님이 2009-12-20, am 02:37:30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쿠웨이트 한인 연합 교회와 사랑는 교회의 모든 주님의 자녀 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함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를 전해 주세요! 쿠웨이트 한인 연합교회를 사랑하는 맘으로 성탄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축복합니다.

2009의 성탄이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것은 쿠웨이트 교회의 아름다운 사랑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전임 목사들을 기억하며 사랑과 기도를 나누겠다는 아름다운 마음이 얼마나 나를 감동 감격케 하는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곳 뉴저지에 온지도 2년이 지났군요.
허드슨 강변의 공기 좋은 곳에서 큰딸 은혜와 아들 기드온 (나약 신학대학 2년)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셋째딸 선혜는 가까운 곳에서 시집 식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간 아프리카의 물 문제를 하나님께서 미션으로 주셔서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케냐와 우간다에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부족한 물 문제는 물에 대한 관리와 개발에 관한 문제 였습니다.

빗물을 저장 할 수 있는 폰드를 만들면 농사도 지을 수 있었습니다.
또 유엔과 여러 기관들에서 이미 펌프를 설치해 주었는데도, 그펌프를 관리하고 수리할 능력이 없어서 고장난체로 방치 된 펌프가 시골로 갈수록 많았습니다. 그 고장난 펌프를 고치는데는 펌프의 파이프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자동차 한대만 있으면(크레인이 부착된) 수 백개의 펌프를 고쳐서 맑은 물이 펑펑 쏟아지게 할 수가 있습니다.

파이프를 들어 올려서 밑에 있는 실린더를 수리하고 진흙탕 물을 품어 올려 버리고 펌프의 부품 몇개만 교체해 주면 온동네가 그렇게 기뻐하고 춤을 추곤 한답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전도의 매체가 있을 까요?
생수 되시는 예수를 전하는데는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현지의 선교사로 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물을 구하러 2-3시간을 걸어서 가야 하는 강가에 갔다가 악어에게 물려 죽는 사람이 년간 100여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드라이 렌드쪽으로 가면 차를 보고 어린 아이들이 달려와서 워터 플리스, 원 리터 프리스, 라고 구걸을 한답니다.

아프리카 인들의 평균 수명이 50세가 안됩니다.

수인성 전염병괴 말라리야 영양부족등이 원인이지요

지난번 아프리카 선교에 하나님께서 좋은 아이템을 주셔서 그곳 현지 선교사와 함께 라이프 스트로을 공급하러 다녀 왔습니다. 라이프 스트로는 일반 피리 같이 생겼습니다. (네델란드, 스위스 , 덴마크 생산)
그 스트로를 강물 ,빗물 웅덩이 물에 대고 빨아 먹으면 정수가 되어 상수도 보다 더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는 휴대용 정수기 입니다.
가격은 지금은 조금 더 올라서 유에스 달러 5불 정도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휴대용 정수기를 한 마을 단위로, 또는 한 학교 단위로 공급할 계획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두번째 아이템은 모기장입니다.
이 모기장도 스위스 어느 회사에서 제작한 것인데 사람의 몸에는 해롭지 않으나 모기가 모기장 일메터 정도 가까이오면 떨어져버리는 모기장입니다. 물로 세탁하여 2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모기장을 케냐에 가서 구입하였습니다. 이 모기장은 마랄리라때문에 고생하시는 선교사들에게 먼저 공급을 할 것입니다.

1.펌프 수리, 2.라이프 스트로 공급, 3. 모기장 공급이 제 사역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지금 제 영주권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비자 변경 신청 기간이라 지금은 해외 여행이 어렵지만 조만간 해결이 되면 바로 이사역을 시작 할 것입니다.

중동 보다 더 물은 많아도 더 물이 귀한 지역이 아프리카 입니다.

그곳에도 무슬림 국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무슬림을 이해하는 나를 보내시는 뜻이 있는지 생각도 해 봅니다.

지금은 자급이 없이 뉴저지 은혜 제일교회 부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 형편이라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목사의 직분을 유지 할때 까지는 다른 직업을 가질 생각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아프리카의 생수 프로젝트를 말입니다. 기도를 요청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좋은 소식이 오가기를 기대합니다.


샬롬
뉴저지 에서

최형섭 목사. 선교사

http://www.kuwaitchurch.com

최형섭 목사님을 1971년부터 만났답니다. 교육 전도사님으로 오시고
저는 아직 나어린 청년(중고교를 안 다닌 탓에-) 시절-
당시 최 전도사님 소개로 1974년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답니다.
만남을 가진지 어느새 40년이 되었습니다.
선교의 열정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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