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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속에서 ‘미션’(mission)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선교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말이다. 삶속에서 사용되는 미션의 의미는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일에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뭔가 새로운 일,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나 일을 부여할 때 그 책임자는 우리에게 “미션을 수행하라”는 의미를 부여해서 이 용어를 사용한다.


‘선교’라는 단어의 뜻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하는 교회의 활동”으로 명시되어 있다. “미션”은 사절단, 사명, 임무, 전도 등의 의미를 가진다. 사명은 “맡겨진 임무”, 임무는 “맡겨진 일”이라는 뜻을 각각 가진다. 또한 선교(Mission)라는 단어는 ‘파견’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미씨오’(Missio)에서 온 말이다. 선교란 사전적 의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명이요, 임무이자 파견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님을 이 세상에 파견하셨고, 예수님 또한 제자들을 이 세상 가운데로 보내셨다. 우리가 주님을 진정으로 따르길 원한다면 우리도 파견하신 그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맡겨진 임무, 즉 “지상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사명을 받고 세상으로 파견된 하나님의 제자들이다. ‘맡겨졌다’는 것은 나의 싫고 좋고 하는 선택의 여부가 아닌 부여받고 주어진 일이다. 지상명령은 받은 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이다.


명령은 반드시 행해야 하며 완수해야 하는 것이다. 때를 얻는지 못 얻든지 말이다. 그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가능한 것(possible)과 불가능한 것(impossible)의 문제에 부딪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우리는 다만 “겸손하게 순종하고 충성하는 것이 우리의 몫”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함으로 부르셨고 그 부르심 안에서 하나님을 알고, 믿게 하신 후 우리를 그 사명가운데 파견하길 원하신다. 파견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파견 하시는 분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사명은 부르신 자와 보냄을 받은 자, 임무를 주신 자와 임무를 받은 자 사이의 확신 가운데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은 확신 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셨고 보내셨다. 우리도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구경꾼은 확신 가운데 설 수 없다. 그 부르심의 소명의 자리에 서야 우리는 그 확신 가운데 행할 수 있다. 즉 선교란 C-K-S-W[Calling, 부르심 - Knowing, 알게 하심 - Sending, 파송 - Working, 사역]의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거룩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의 사명과 달리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에서 재미있는 것은 “그 사명을 부여하신 분이 모든 것을 예비하셨다”는 사실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삶 속에서 그분의 체취를 느끼면서 행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선교’를 단편적인 해외 선교, 복음 전파만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한 선교란 ‘복음적 마인드[기독교세계관]를 가지고 행하는 모든 일’이라 할 수 있다.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먹든지, 무슨 생각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모든 일이 바로 선교인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우리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사명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의 삶은 선교사의 삶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의식을 갖고 산다면 그 자체가 이미 선교다.

네이버 지식 출처 : [직접 서술] 블로그 집필 - WMIC 2008.03.07 0

사진설명- 이르쿠츠크에서 약200 km 떨어진 부랴트 마을을 방문하자 작은 도사관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크리스챤은 한 명도 없어 아쉬었다. 왜 선교를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깊이 느껴왔다. 땅끝 선교의 현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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