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러시아 최고 권위의 과학영재고등학교가 문제를 출제한 수학경시대회가 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다.
평택시는 9일 평택시 비전동 한광여중에서 '러시아 콜모고로프 과학영재고와 함께 하는 제1회 평택시수학경시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콜모고로프고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부속고등학교로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특별교육하는 러시아의 명문고다.
시험시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90분간이며 평택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모두 69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 중 상위 20명은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콜모고로프고에서 연수를 받게 되며 이 중 2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열리는 러시아 수학올림피아드 참가기회도 준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5문항과 서술형 주관식 3문항 등 8문항으로 대회가 끝난 뒤 오후 2시부터 평택시남부문예회관에서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드미트리 알렉세예프 교수 등 문제 출제자들이 문제 풀이 및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러시아 최고 영재들이 푸는 수학문제를 우리 학생들이 직접 풀어보고 문제풀이와 러시아연수 등에 참가함으로써 우수한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택시와 교육협력 협약을 맺은 콜모고로프고와 함께 매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ess108@yna.co.kr
평택시는 9일 평택시 비전동 한광여중에서 '러시아 콜모고로프 과학영재고와 함께 하는 제1회 평택시수학경시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콜모고로프고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부속고등학교로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특별교육하는 러시아의 명문고다.
시험시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90분간이며 평택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모두 69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자 중 상위 20명은 오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콜모고로프고에서 연수를 받게 되며 이 중 2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열리는 러시아 수학올림피아드 참가기회도 준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5문항과 서술형 주관식 3문항 등 8문항으로 대회가 끝난 뒤 오후 2시부터 평택시남부문예회관에서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드미트리 알렉세예프 교수 등 문제 출제자들이 문제 풀이 및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러시아 최고 영재들이 푸는 수학문제를 우리 학생들이 직접 풀어보고 문제풀이와 러시아연수 등에 참가함으로써 우수한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택시와 교육협력 협약을 맺은 콜모고로프고와 함께 매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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