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사과하는 일을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자존심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과를 꺼리게 하는 자존심은 올바른 자존심이 아닙니다. 정말로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사과해야할 상황을 대충 모면하지 않습니다.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고개를 숙이는 것이 자신을 올바로 지키는 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진짜 자존심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사람들을 만나보면 참 젊잖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동남아 휴양지에서 일본 관광객들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습니다. 일본인은 아시아권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 예의가 깍듯하고 질서 있게 행동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입니다. 그런데 개개인이 풍기는 좋은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 일본인의 위상은 낮은 편입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많은 나라들이 일본에 대해 적대감과 편견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모두 자국의 과오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가 미성숙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경우를 보십시오. 1970년 당시 독일의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는 2차 대전 최대 피해국인 폴란드의 전쟁 희생자 추모비를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는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고 그가 보여준 진심어린 태도에 전 세계가 감동했습니다.
사과하는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가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들은 사과를 꺼리는 태도는 그 자체로 비굴임을 모릅니다. 그들이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 그 감정의 정체가 열등감이라는 사실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정말 자신감 있는 사람들은 서슴없이 말합니다.
'아, 그거 제가 잘못했군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선교지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관계 회복과
더불어 사역의 협조 또한 아름답게 펼쳐지리라 생각됩니다.>
[개념없음] 3장'사과, 관계의 지혜'에서 인용
http://pwchurch.org
선교지에서도 <사과, 관계의 지혜>의 잘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됩니다.
이따금 웹서핑하는데 오늘 발견한 글입니다.
이글을 보면서 느끼는 사람이 또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위의 글대로 남아있는 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소개합니다.
<사진설명> 제니스 목사의 일곱번째 아기의 모습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라고 하셨다.
혹 자신의 삶의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느꼈다면
어린아이 시절부터 더듬어 하나씩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