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29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드러내놓고 싶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못생기고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약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는 육체와 영혼을 가지는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좋은 것만으로 형성돼 있다면
인간의 인간다움과 아름다움은 상실되고 맙니다.
이런저런 약한 부분들이 모여
인간이라는 건강한 전체를 이룹니다.

내게 약한 부분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것이 없어지면 또 다른 약점이 나타나
나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이 없어지기를 바라기 전에
그 부분을 먼저 사랑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이 나중에
나의 가장 좋은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부분 때문에 내게
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는
고목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합니다.
저의 큰 약점을 작게 생각하고 감추기보다는
드러내고 살펴봅니다.

어쩌다가 자기비하의 마음이 생기면
그 마음을 자기애의 마음으로 곧 전환시킵니다.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남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저는 제 자신에게 늘 그렇게 말해왔습니다.



- 정호승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

신앙인은 솔직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 위해 엉뚱하게 남을 공격하거나
이간을 시키는 비겁한 삶을 살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선교회 회장을 하시고 한국 교회 선교지도자 가운데 한 분이신
노 목사님이 말씀했습니다.
“선교사가 일을 잘 하던 못하던 그런 건 큰 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거짓말하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 “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오히려 사랑한다면 겸손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이 사실을 이해하고 함께 할 것입니다.
신앙인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지체로 삶아가야 합니다.

러시아천사

<사진설명>주로 부랴트 종족들로 이루어진 빌치르 교회 성도님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힘의 공급 이재섭 2008.06.24 3187
120 흐르는 강 러시아천사 2007.08.23 3980
119 훈련과 목사 - 선교는 더 신중해야- file 이재섭 2013.08.06 3159
118 회심 - 한 시인의 참회시 file 이재섭 2009.12.07 3501
117 회개하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찰스 스펄젼) 이재섭 2010.01.16 3168
116 화목을 위한 성경공부 이재섭 2007.12.13 3718
115 허다한 무리와 제자의 차이 file 이재섭 2010.01.24 3725
114 행위와 행함 그리고 이땅의 종교 이재섭 2012.01.25 3092
113 한몸기도 글 file 이재섭 2009.06.18 3502
112 한국사회 ‘정직 인프라 구축’은 교회의 사명 file 이재섭 2008.05.12 3919
111 하나님이 찾으시는 일꾼 이재섭 2011.06.29 3565
110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이재섭 2009.05.24 3139
109 하나님의 때 이재섭 2011.02.03 3283
108 하나님을 제한 하는 것 이재섭 2012.03.17 3415
107 하나님과의 만남- 두번 째 사랑 러시아천사 2007.09.04 4195
106 하나님 기뻐하시는 기도 이재섭 2011.06.16 3731
105 크리스천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이재섭 2009.08.25 3750
104 크리스챤의 마음 다듬기 file 러시아천사 2007.05.08 3408
103 친절과 교만 file 이재섭 2008.04.30 3494
102 천국에서 누가 크니이까? file 이재섭 2010.10.06 35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7 Next
/ 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