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시55:22)
성 프란체스코가 자기 고향에 있을 때
하루는 자기 집 하인이 우물에서 물을 긷는 것을 보았다
그 하인은 물통을 내려 물을 가득히 담은 후
끌어올릴 때마다 조그마한 나무토막 하나를
그 물통 안에 던져넣는 것이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하면 물이 요동치지 않아
물이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설명을 들은 프란체스코는 친구에게 이런 내용의 편지를 썼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흔들리는 마음의 물통을 가지고 있는가?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마음, 고통과 절망으로 부서지는 마음,
이것은 마치 심하게 흔들리고 출렁거리는 물통과 같은 것이지
그러나 거기에 십자가라는 막대기를 던져보게">
성산교회 www.sungsanchurch.com
사진설명- 주파송교회 전경- 많은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온 교인이
힘을 모으고 있다. 한국 교회의 선교 열정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