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은 여인에게
나는 아름다운 한 여인이고 싶습니다.
나는 정겨운 한 어머니이고 싶습니다.
나는 사랑 받는 한 아내이고 싶습니다.
나는 다정한 한 이웃이고 싶습니다.
- 배경숙{꽃처럼 불처럼}중 ‘나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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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여인에게-
이따금 눈을 감고 걷고 싶은 피곤함을 느끼지는 않는지요?
당신의 가냘픈 어깨 위의 짐이 당신을 짓누른다는
생각 속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없는지요?
인생의 길이 너무 가파르다고
몰래 한숨을 삼킬 때는 없는지요?
그리하여 당신의 시선이 누군가 대신 짐을 지어 줄 이를 찾아 방황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지친 당신의 두 손을 잡기 원하는 분이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11:28).
우리는 가까이 지내던 이웃의 죽음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자신의 죽음에 대해 울어 보셨는지요?
늙어 감을 한탄하면서도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싫어합니다.
비록 한정된 연륜은 쌓여 갈지라도 죽음은 나와는 관계없는 듯 우리는 살아갑니다.
이 땅에서 당신이 쌓아올리고 있는 것들,
당신이 넓히려고 하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을 팽개쳐야 할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어느 무엇도 죽음을 대신할 것은 없습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생명이요 길이 된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과 만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분을 만나십시오.
그분은 자신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한복음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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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사랑을 나누눈 여인
사랑
사랑은 아플 때 함께 아파하는 것
사랑은 기쁠 때 함께 기뻐하는 것
많은 말보다는 조용히 웃어 주는 것
큰 기대보다는 범사에 인정해 주는 것
그리곤
영원한 생의 그 영광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아끼며
늘 함께 걸어가는 것
- 배혜숙 {꽃처럼 불처럼}중에서 -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여인에게
주님 가지신 열쇠로
우리들이 지나야 할 모든 문들을
열어줍소서
시간 따라
구하옵던 문제들도
살펴줍소서
식구들의 나아갈
소망의 길도
밝으신 불빛으로 비쳐줍소서
기다림한 어두움도 거두시고
밝은 새날을 허락하옵소서
- 배정희 {바람이 불어도}중 ‘열려지게 하소서’에서 -
이슬비전도편지에서-